야생초
이른 아침의 빛은
정말 특별하다.
나는 항상 그림자를 알아본다.
빛이 있어야 존재하는 그림자를 잘 안다.
누군가 주목을 받으면
나는 숨을 곳을 찾은 듯 반가웠다.
내가 그늘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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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감정번역가/ 사연은 버리고 감정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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