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잘 있었는지 묻지 않아도 알아요
처음 만난 얼굴 그대로 오셨네요
작년보다 가지가 더 단단해진 건지
벚꽃은 더 촘촘하게 살이 올랐네요
당신은 보느라 아침도 거르고
꾸벅꾸벅 졸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시 오늘입니다
당신의 피난처는 나의 업보
계신 동안 저는 밤잠을 설치겠어요
창밖조명보다 더 환한 당신 얼굴이 좋아서요
한참 계시다 가세요 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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