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머스트잇 MUST IT Apr 10. 2018

간절히 바라왔던 명품! 머산타잇이 선물할게요

이벤트 후기



다 지난 겨울, 웬 산타냐구?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즈음해서, 일일 산타가 되어(머산타잇) 간절히 바라왔던 명품을 선물하기로 했다.


이벤트를 준비하며,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까지 모두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었기에, 그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지난 12월, 2017년 한 해 동안 머스트잇을 사랑해주신 여러분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총 3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명품을 선물하는 ‘간절히 바라왔던 명품! 머산타잇이 선물할게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12월에 진행한 '머산타잇'이벤트



800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응모하였고, 머스트잇은 응모자들의 간절한 소망 모두를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마음을 담아서 프로포즈를 하고 싶은 분, 아이를 낳고서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머니께 선물해드리고 싶은 분, 자신을 위해 언제나 희생하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분들부터 친구 혹은 연인과 좋은 추억을 남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2017년 한 해 동안 정말 고생한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분들까지 다양하고 의미 깊은 사연들이 많았습니다.



너무나 의미있는 사연들이 많아서 선정하기 어려웠다



많은 사연들이 머스트잇의 마음을 울려서 응모자 모두에게 장바구니 속 상품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그러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이 컸던 만큼 최대한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전 직원이 익명으로 투표하였습니다. 그 중 제일 많은 득표를 한 세 분에게 장바구니에 담은 명품을 선물하기 위해서 직접 찾아갔습니다. 한 분 한 분 소중한 선물을 전달하며 마음이 온기로 가득 찰 수 있었던 이벤트였습니다.


다시 한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머스트잇 회원 여러분께 사랑으로 보답하는 이벤트를 많이 할 예정이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머산타잇이 선물할게요’에 당첨된 3분의 훈훈한 사연을 읽으면서 따듯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1. 우리 아빠가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들 모두의 아버지는 가족의 생계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서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아버지들은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고, 직장에서 치이고 퇴직 위기를 맞이하더라도 가족과 자식만을 바라보며 매일을 버티고 있을 수도 있다. 머스트잇이 선정한 첫 번째 당첨자의 사연 속 아버지도 똑같았다. 





사연 속 아버지는 정년퇴직 후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치열한 취업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취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을 위해선 가족과 떨어져서 지방에서 홀로 지내야만 했고, 당첨자는 지방으로 내려가는 아버지가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패딩을 선물하고 싶어서 응모하였다. 


존경하는 아버지 같은 남자가 되고 싶다는 당첨자의 사연에 머스트잇도 감동을 받고 장바구니 속 패딩을 선물하기로 했다. 

아버님이 유난히도 추운 이번 겨울을 좀 더 따듯하게 지내길 소망하면서.



올 겨울 인기가 제일 많았던 무스너클 패딩




아버님께 깜짝 선물을 드리기 위해 아버님 몰래 당첨자와 몰래카메라를 준비하고 아버지를 기쁘게 할 당일만을 기다렸다.

두근되는 당일, 당첨자와 아버지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곳에 머스트잇이 선물을 들고서 찾아가 아버님을 놀래켜 드렸다.



당첨된 선물을 아버님께 드리자 진짜 당첨된 것이 맞냐며 믿지 못할만큼 좋아하셨다. 또한 선물과 함께 아드님과 동생이 함께 준비한 편지를 건네자 아버님은 아이처럼 좋아하며 활짝 웃으셨다.



아버님의 입은 활짝 웃고 계셨다



아버님은 퇴직 후에 가족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서 1년 동안 밤낮으로 도서관에서 공부에만 열중하였고, 1년 만에 시험에 합격해 재취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직은 무거운 가장의 무게를 자식들에게 넘겨줄 수 없어서 재취업 준비를 했다고 말하셨다. 다시 취업 준비를 하는 모습에 아드님은 아버지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고, 더욱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미 깊은 선물을 증정하며,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짊어진 가장의 무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2. 우리는 젊지만, 자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 나이에 꿈에 도전하기 위하여 창업을 한다. 그러나 창업의 현실은 치열하고 냉정하며 버텨내는 과정의 매일이 절망의 연속이다. 

두 번째 당첨자는 자신의 꿈이 가득 담긴 사무실을 가지고 치열한 현실 속에 뛰어든 사업가이다. 머스트잇은 그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고 번창을 기원하기 위해 당첨자로 선정했다. 



삼청동에 위치한 당첨자의 사무실



맛있는 커피 한 모금은 미팅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뒤바꿀 수도 있다. 어쩌면 진전이 없는 미팅에서 커피의 맛은 성공을 좌우할 수도 있다. 당첨자는 자신의 사무실에 미팅을 위해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대접할 커피 머신 세트를 응모하고, 추가적으로 꿈의 사무실에서 꿈을 이뤄주기 위한 하이힐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머스트잇은 창업을 응원하기 위하여 그녀가 필요한 드롱기 커피 머신 세트와 하이힐을 들고 사무실에 방문했다.



(좌) 드롱기 커피머신 세트와 (우) 발렌티노 하이힐



당첨자의 사무실은 삼청동의 오밀조밀한 골목 사이에 위치해 있었고, 사무실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히 꾸며져 있었다. 머스트잇은 드롱기 커피 머신 세트와 신발을 전달하며 축하해주었고, 당첨자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당첨자는 선정해준 머스트잇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대접하고 싶다며 의미있는 첫 커피를 머스트잇에게 선물했다.



선물로 받은 드롱기 커피머신을 사용하여 첫 커피를 내렸다



당첨자는 회사를 다니다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퇴사를 결심하고 지금의 사무실을 차렸다고 한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말 속에서 강하게 드러났다. 


사무실에 가득 채워진 첫 커피내음이 기분 좋은 대화로 이어질 수 있게 하였고, 당첨자의 2018년의 성장을 예견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도전하고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눈앞에 닥친 많은 고난과 시련을 견뎌야 한다. 매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견디다 보면 어느새 성공이란 준비된 선물을 맞이할 것이다. 머스트잇의 선물을 통한 응원이 당첨자에게 고난이 와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 



당첨자 사무실에 있는 행운을 불러오는 에스코트 고양이 '먼지' 대리




3. 하늘에서 내려준 축복. 그리고, 선물



아기를 가지고 부모가 된다는 것, 어쩌면 사랑하는 부부들의 소망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임신했을 때,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이라고들 한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당첨자는 더욱 특별했다. 

당첨자는 2017년 9월 어느 날, 그토록 원하고 바라왔던 아기가 5년 만에 찾아왔다고 적었다. 임신 3개월 차에 입덧으로 고생 중인 아내에게 편한 신발을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으로 응모했다. 머스트잇은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을 축복해주기 위해 마지막 당첨자로 선정하였다.



당첨자가 바랬던 커플 토즈 드라이빙 슈즈



머스트잇은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서 부부의 동네까지 선물을 들고 직접 찾아갔다. 어느덧 임신 6개월 차가 되어서 배가 불룩히 나와 있었고,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했다. 

부부는 아기를 가진 뒤로 많은 행운이 찾아오고 있다며, 5년만에 찾아온 아기에게 고마워했다. 또한 남편분은 변변찮은 프로포즈조차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 기적처럼 이벤트에 당첨되어 마음의 짐을 덜었다고 하였다.





부부와 대화를 통해 임신으로 고생하는 부인을 아끼는 남편의 마음과 아기가 부부에게 기적 같은 행운이란 것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머스트잇은 두 분을 닮은 이쁜 아기를 낳기를 바라며, 끝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자리에서 바로 신어본 토즈 드라이빙 슈즈



응모해주신 모든 머스트잇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이벤트를 통해 회원 모두에게 선물 같은 머스트잇이 되겠습니다.







더 많은 스토리가 궁금하면? 머스트잇 구경가기!


https://goo.gl/58Fk7t




매거진의 이전글 신경쓰지 않고 멋 부리는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