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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스트잇 MUST IT Jul 13. 2018

여름 스킨 케어는 다르다고? 필수뷰티꿀팁 #5

강력한 더위에 맞 설 스킨케어 & 메이크업 팁



성수기는 겨울이라지만 여름에는 특히 더 신경 써야 할 두가지만 기억하자. 수분과 자외선. 이 두가지만 잘 케어 해주면 여름 나기는 거뜬하다.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스크팩, 여름엔 끈적임 때문에 기피하게 된다면? 쿨링감을 부여해주고 넓어진 모공관리, 수분보충에도 효과적인 ‘모델링팩’을 추천한다.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을 정도. 떼어내고 나면 이미 영양분이 모공 안쪽까지 흡수 되어 피부 표면은 끈적임 없이 산뜻하다. 


점점 열대 기후에 가까워지는 한국의 여름. 덕분에 장바구니에 추가해야 할 뷰티제품이 많아지고 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이 많다면 주목해보자. 그을린 피부를 더욱 건강해 보이도록 도와줄 메이크업 팁, 한여름 온도를 극복하는 똑똑한 스킨케어 등 올 여름 꼭 알아야 할 5가지 써머 뷰티 키워드와, 키워드 별 에디터 추천 아이템을 소개한다. 




KEYWORD 1 “너 하나면 돼!”

통계에 따르면 국내 H&B 스토어 남성 화장품 매출 1,2위 제품은 모두 올인원 스킨케어 아이템. 남자들이 올인원 아이템을 사랑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간편하기 때문. 하지만 여자들은 올인원 아이템을 사용하면 행여 기능적인 측면을 놓치게 될까 하는 우려에 토너부터 크림까지 수많은 단계들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고 있다. 



사실 과한 영양 공급은 오히려 피지와 트러블을 유발할 뿐 아니라 피부 스스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능력을 점차 잃게 만들 우려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화장품 다이어트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이크림 대신 수분크림을 눈가까지 발랐는데 오히려 칙칙하던 눈가가 밝아졌어요.” “피부가 민감해지고 트러블이 올라올 때 기능성 제품을 제외하고 무알코올 토너와 리놀라페트 크림만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켜 효과를 봤어요” 등 스킨케어 단계를 한두 개쯤 스킵 하고도 오히려 이전보다 피부가 좋아졌다는 놀라운 경험담을 쏟아낸다. 




올여름엔 귀찮은 스킨케어 단계 다 스킵하고 올인원 아이템을 찾아 나서겠다 마음먹었다면 쇼핑에 돌입하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세가지. 


1. 피지 분비와 땀이 많이 나는 시즌 상 토너는 필수. 세안 후 토너로 피부를 닦아낸 후 중간 단계는 생략, 올인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수분크림을 얇게 레이어드해 여러겹 얹어준다.


2. 또 기억해야 할 점은 ‘제품이 어느 단계까지 커버해 주느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제품이라면 추가적으로 꼭 챙겨 발라야 할 것이고, 반대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있는 제품은 모공을 막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씻어내야 하므로 나이트 케어 용으론 적합하지 않다. 추천 제품으로는 바이오더마의 ‘세비엄 H2O와 매트 컨트롤 듀오’꼬달리의 ‘비노수르스 모이스처라이징 소르베’
 

3. 강한 햇빛이나 바뀐 환경으로 갑자기 피부가 뒤집어졌다면, 여러가지 제품으로 보완하지 않아도 '이것’ 하나면 충분하다. 바로 '알로에젤'저자극 세안제로 세안 후 자기 전 듬뿍 올려두면 며칠 사이에 금방 가라앉는다. 캘리포니아산 알로에가 가장 좋으며 제품별 알로에 성분을 꼭 확인하길.




KEYWORD 2 “피부만큼 중요한 모발”


한 여름 강렬한 태양과 롱비치, 인피니트 풀, 휴양지에서 피부만큼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것은 바로 모발. 자외선이 모발 속 수분을 뺏어가 금방 푸석푸석해 질 뿐 더러 바닷물의 염분과 수영장의 소독약은 모발을 뻣뻣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출처: jeansandgreens.com>



동남아에서 특히 아르간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 등의 헤어 제품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것. 고가의 헤어샵에서 전문가들만 사용 했던 '모로칸오일'의 리스토러티브 마스크는 쉽게 말해 헤어팩계의 다우니. 비싼 만큼 고농축으로 소량 사용만으로도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니 휴가지에 꼭 챙겨갈 것. 매력적인 향 또한 오래 지속되어 향수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이다. 전문가용 헤어 스프레이와 세럼으로 잘 알려진 ‘폴미첼’, 프랑스의 두피 전문 샴푸 ‘르네휘테르’ 브랜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KEYWORD 3 “마스크팩보다 쉬운 홈케어”


화장품 성수기는 겨울이라지만 여름에는 특히 더 신경 써야 할 두가지만 기억하자. 수분과 자외선. 이 두가지만 잘 케어 해주면 여름 나기는 거뜬하다.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스크팩, 여름엔 끈적임 때문에 기피하게 된다면? 쿨링감을 부여해주고 넓어진 모공관리, 수분보충에도 효과적인 ‘모델링팩’을 추천한다.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을 정도. 떼어내고 나면 이미 영양분이 모공 안쪽까지 흡수 되어 피부 표면은 끈적임 없이 산뜻하다. 


<출처:LG전자>



LG전자의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가 올 여름 가장 핫 한 뷰티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화장품도 단순한 제품이 아닌 스마트한 기기로 진화하는 시대이다.

더마 (더마톨로지, 전문가용 제품) + LED (적외선과 불빛의 파장을 이용) 효과는 10분 가량의 짧은 시간에 피부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샵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에스테틱 풀 케어 단계인 딥클렌징, 갈바닉 영양-리프팅 케어, LED 광채 케어까지 모두 집에서도 누릴 수 있다. 


마스크팩이라고 하기엔 가전제품 수준의 가격에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피부샵에서 끊는 정기권 금액을 생각하면 더 하지도 않다. 평소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다면 오히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케어를 직접 할 수 있으니 효과면에선 더 좋을 수 있다.



KEYWORD 4 "네 톤 내 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맥, 메이크업포에버, 바비브라운 등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일부 글로벌 뷰티 브랜드에서만 다양한 톤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출시됐다. 때문에 유독 피부가 붉거나 어두운 이들은 메이크업의 첫 단계부터 애를 먹곤 했다. 하지만 최근 10개 이상의 쉐이드를 가진 파운데이션이 속속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에뛰드 12개, VDL 10개, 에스쁘아 11개, 나스 12개, 심지어 디올에선 40개의 쉐이드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는 ‘페이스 & 바디 파운데이션’을 출시되기에 이르렀다. (국내엔 21가지 쉐이드만 출시.) 


<출처:DIOR>



이제 21호 23호만 존재하는 파운데이션은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다. 이것은 파운데이션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다양한 피부 톤의 해외 유튜버들이 즐겨 쓰며 입소문이 나 국내에선 필수 직구템으로 불리던 메이블린의 ‘핏미 컨실러’가 국내 정식 출시된 것을 시작으로 나스의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 가 비슷한 시기에 출사표를 던지며 컨실러 세계에도 다채로운 쉐이드의 바람이 불었다.






<출처:MAYBELLINE, NORDSTORM>



다양한 쉐이드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 특히 지금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 짙어진 피부를 한 겨울 사용하던 제품과 같은 색으로 뒤덮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아름답게 그을린 피부엔 그에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해야 피부 결도 더 건강해 보이고 얼굴만 동동 떠다니는 부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




KEYWORD 5 “수정 없는 완벽한 입술”

맨 얼굴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단 한 가지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립스틱을 꼽겠다. 컬러를 잘만 선택하면 피부도 한 톤 밝아 보이고 이목구비도 또렷해 보이니 말이다. 습기 그리고 땀과 사투를 벌여야 하는 여름엔 아무래도 지속력이 좋은 제품에 손이 가기 마련. 당연히 립스틱보단 틴트를 선호하게 되는데 최근 지속력과 착색 그 경계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강력한 지속력의 립 틴트들이 대거 출시됐다. 일명 ‘착붙 틴트’라는 키워드로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메이블린의 ‘슈퍼 스테이 립’, 웨이크메이크의 ‘립 페인트’ 등이 대표적이다.


<출처:메이블린>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다 보면 유독 남들보다 빨리 립 컬러가 사라지는 이들에겐 수정 메이크업의 수고를 덜어줄 테고, 워터파크나 해변에서의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겐 수영복 다음으로 꼭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다.



<출처: WAKEMAKE>


지속력이 높은 립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할 땐 특히 클렌징에 유의해야 한다. 간혹 클렌징 단계에서 입술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입술 선이 흐려지거나 주름이 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클렌징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칫 입술 선을 시작으로 입술 전반의 색이 어두워질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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