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흔한 풍경

달리기

by 철없는박영감
아침산책

평상시대로 집 앞 캠퍼스로 아침산책을 나왔다. 비가 와서 습도는 좀 높지만 그래도 선선한 아침공기는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그런데 오늘은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열기가 느껴진다. 운동부(축구부)로 보이는 한 무리의 건장한 청년들이 저 멀치서 달려온다. 단체기합이라도 받는 걸까? 가까이 다가가보니 코치로 보이는 한 명이 감시를 하고 있다. 시간을 재는 건가?


그래도 역시 젊음은 좋다. 부러움에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데, 나의 확증편향적 사고가 또 작동을 한다. 달리는 모습이 제각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빠르게 전속력으로 지치지 않고 뛰는 기록 돌파형 에너자이저가 있는가 하면, 전속력으로 뛰다 좀 쉬면서 걷다를 반복하며 페이스를 조절하는 이도 있고, 꾸준히 일정한 속도로 자신만의 호흡을 쉬며 뛰는 이도 있다. 완주가 목표라면 이 방법도 나쁘진 않지~


운동선수도 제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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