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를 비틀어보자

판도라의 상자... 이기심

by 철없는박영감

사회적 맥락 속 이기심


'너를 이롭게 하다(이타심)'로 목적어 (혹은 주어)를 비틀어 반대말을 찾아내려 했으나 의문점만 더 쌓였다. 아무래도 비슷한 말까지 동시에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사실 사전에서는 비슷한 말로 '애기심(愛己心)'이 검색되는데... 음... 생각해보고자 하는 방향과는 좀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사까지 비틀어보려고 한다. 하나만 비틀면, 앞에서 부정하냐 뒤에서 부정하냐 순서상의 의미 없는 문제만 발생할 것 같아서 동시에 비틀어보자. 적의 적은 아군이라는 논리로 말이다. 반대말의 반대말, 혹은 이중 부정이 되니까 이렇게 하면 비슷한 말이 되지 않을까?


'너를 해치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유튜브나 SNS에서 자주 보이는 하나의 맥락과 굉장히 유사하다. '손절해야 할 인간상... 이런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멀리해라... 당신도 모르게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인간유형... 가스라이팅... 꼰대... 영포티...'. 이 모든 것을 표현할 낱말을 고민했다. 그리고 도달했다. '평가'


SNS와 디지털 시대에 이기심은 '타인의 평가'를 바라는 자기 과시와 자기 홍보의 형태로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좋아요’와 ‘팔로워’의 숫자가 곧 존재의 가치가 되는 사회에서, 이기심은 새로운 얼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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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맥락 속 이기심


‘너를 이롭게 하다(이타심)’라는 표현에서 출발해 반대말을 찾으려 했지만, 오히려 의문점만 더 쌓였다. 결국 비슷한 말까지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사전에서는 ‘애기심(愛己心)’을 비슷한 말로 제시하지만, 내가 탐구하고자 하는 방향과는 조금 다르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사 자체를 비틀어보기로 했다. 하나만 바꾸면 앞에서 부정하느냐 뒤에서 부정하느냐의 문제만 남을 것 같아, 동시에 비틀어본다. 적의 적은 아군이라는 논리처럼, 반대말의 반대말, 혹은 이중 부정이 되면 비슷한 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너를 해치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유튜브나 SNS에서 자주 보이는 맥락과 닮아 있다. “손절해야 할 인간상... 이런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멀리해라... 당신도 모르게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인간 유형... 가스라이팅... 꼰대... 영포티...” 이런 모든 것을 아우르는 낱말을 고민하다가 도달한 개념은 ‘평가’였다.


SNS와 디지털 시대에 이기심은 ‘타인의 평가’를 바라는 자기 과시와 자기 홍보의 형태로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좋아요’와 ‘팔로워’의 숫자가 곧 존재의 가치가 되는 사회에서, 이기심은 새로운 얼굴을 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은 본능적이지만, 그것이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할 때 이기심은 또 다른 방식으로 사회적 관계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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