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야하는 이유

삶은 나를 아는 과정이다

나==삶에서 마주하는 일들의 모든 기준

내가 입으면 별로인 옷이 누군가에게는 잘 어울리고

내가 하면 지루한 일이 누군가에게는 흥미로운 일이고

나에게 웃기지 않은 일이 누군가에게는 웃음 포인트가 된다

좋고 싫고 만족스럽고 행복하고 

우리가 충족시키려는 감정들의 기준은 

모두 나 자신이다

사람마다 삶의 모습이 각기 다르다

활동적인 일을 할 때 보람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움직임이 적은 일에 만족스러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만족스러워하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진다

나도 저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한다고 해서 만족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과연 만족스러운 일인지 의문이 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만족은 남이 아닌 나에 맞춰야 한다

내가 어떤 일에 만족을 느끼는지, 즐거워하는지, 보람있어하는지

어떤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스스로가 느껴야한다

살면서 굳이 힘들게 만족스러운 일을 찾을 필요는 없다

결국엔 모두 자기만족이다

살아가면서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지만

그럼에도 가장 최상의 일을 찾으려고 한다

같은 돈을 벌 수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해도 될 것 같으면서도

결코 그렇지 않는다

결론은 같은 액수의 돈이지만

선택은 사람마다 다르다

만족의 기준이 다르니까

모두 같지 않으니까

기준은 나이다

삶은 나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나를 알아야 더 의미있는 시간과 삶을 보낼 수 있다

나를 알고 나를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