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동산에서(37)
(밀리의 서재 캡쳐)
2023년에는 총 45권의 책을 읽었고 독서시간은 총 75시간 44분이었다. 이 책들을 모두 끝까지 다 읽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책을 부분적으로나마 읽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접했다는 뜻이다. 우물안 개구리에 갇혀 있지 않고 나름 이 시대의 지식인들과 밀리의 서재에서 교류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더구나 이 책들을 모두 책상머리(?)에서 읽은 것이 아니라 산책을 하며 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북(?)으로 읽은 것들이니 운동과 함께 독서를 병행한 셈이 된다. 시간을 일석이조로 쓴 셈이다. 나의 귀한 시간들을 이렇게 잘 활용했다고 생각하니 이 또한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