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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Feb 01. 2023

피스카스(FISKARS), 두번째 이야기

피스카스는 공구를 유통하는 기업일까, 디자인 기업일까,

피스카스(FISKARS)는 북유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자연과의 삶, 그리고 전통방식의 생활을 이어오는 데

이에 대한 필요충분의 부분으로 함께하여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인식이 된,

대표적인 디자인 브랜드 중 하나이다.


여기서의 공구들은 일상공구들로 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유럽 사람들의 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공구들, 그것들이 모여져 있는 것이다.


<피스카스의 손도끼>


<피스카스의 이런저런 공구들, 오렌지색 손잡이가 인상적이다>


욕심을 내 본다면, 여기 사진속의 공구들을 다 갖추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보여지는 절삭용,일상생활용 공구가 공구라고 하기에는 정말 예쁘고 멋있고,

하나하나가 품격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피스카스(FISKARS)는 공구기업일까?

아니면 디자인기업일까?


<핀란드 남카렐리야 지역의 자연>


핀란드는 전체 국토의 약 80% 정도가 삼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에 나무를 자르고 가지를 치거나, 아니면 정원을 가꾸거나 하는 일상의 일들이

핀란드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그렇기에 그런 일상의 일들을 돕는 공구들이 가위의 부분으로,

그에 더해져서 여러가지 용도의 공구가 저마다의 가정에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나무를 자르고 다듬는 공구종류>


<인체공학적 손잡이>


가까이 보니 피스카스의 다양한 공구들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가 되어서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쉽고 안전하며, 특히 오렌지색으로 구분한 부분들이 눈에 띄인다.


<화분을 심고 가꿀 수 있는 모종삽을 비롯한 공구들>


<마당, 정원의 잔디를 가꾸고 낙엽도 쓸어담는 갈고리 빗자루>


이외에도 다양한 일상 작업 가운데서의 온갖 공구들을 생산하고 있는데,

보면 볼 수록 끌리는 디자인-공구로 여겨진다.


당신이 이런 공구를 가지고 자신의 정원이나 숲에서

나무를 이용한 이런저런 작업을 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꽤 즐겁고 아름다운 모습일 것 같다. 적어도 그 노동을 하는 모습이 세련되고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


일상적인 공구에 디자인 감성을 입히니 매우 독창적이고 품격있는 제품으로 인식이 된다.

그 몆몆의 공구들을 구비하며, 디자인 감성을 깊이 느끼고 누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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