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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Jun 26. 2023

길, 자연

휘게를 아주 깊이 느낀다. 그리고 직접 걷게 될 그때를 기다린다.

삶의 단순함을 아주 깊이 느끼고 싶다.


무엇보다도 더 많이 걷고 싶다.

(비가 내리는 지금의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다)

아름다운 자연의 공간에서 걸으면서 

가끔은 그 길을 보면서 

스스로의 여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다.


2023년의 절반이 이제 다 지나가려 한다.

달려온 것이 아니라 

그냥 걸었던 길,


나에게 그 길을 걷는 것은 정말 큰 즐거움이자 휴식이었다고 고백한다.


<핀란드의 한 시골길>


<광릉의 겨울 숲>2006년도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일반부 사진 입선, 사진작가 정경순 作


깨끗함을 더욱 찾아가고 싶다.

물론 내 스스로는 깨끗하지 못함을 알고 있다.

내 속에도 여러가지의 허물들이 있다.


완전치는 못하지만

그래도 깨끗함과 순수함을 추구하면서 더욱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고 싶다.


<노르웨이 스타방게르의 한 도로의 길>


비가 내리는 뿌연 하늘과 회색빛이 가득한 가운데,

덥겠지만 쨍쨍한 하늘의 맑은 기운과 그 빛을 반사하는 푸르른 나무를 더 보고 싶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오묘함을 두 눈에 시릴정도로 담고 싶어진다.


세상의 오염된 소리와 아픔이 가득한 소식들을 듣고 마음이 여리게 되지만,

그 가운데서 일상의 평화와 담백한 내면의 가치를 간직하면서,

오늘도 감사함으로 이 하루를 조용히 마무리한다~


이 밤 휘게(Hygge)를 진하게 느끼면서........


https://youtu.be/9S_ivaGVOJc


#길_자연

#휘게를깊이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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