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막장같은 세상에서, 그래도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풀리지 않는 의문을
참을성을 가지고 대하십시오.
그리고 물음 그 자체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세요.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중,
애도와 의문,
그 가운데서의 의미와 목적,
삶에 대한 깊은 사유와 직관,
이런저런 막장같은 세상의 어수선함 가운데서
그래도, 그래도 무언가의 삶의 관점을 바라보려 하는 지금이다.
그리고,
그런 가운데서도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칸타타 BWV 147번의 열 번째 Choral 곡인 "Jesus bleibet meine Freude",
이 곡을 들으면서 더욱 스스로의 내면과,
알고 있고, 소통하고 있는 모든이들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한다.
그 단순하지만 깊은 침묵과 마음의 소망이 모두에게 닿기를 소망한다.
Jesus bleibet meine Freude, 예수는 나의 기쁨으로 머무시네
Meines Herzens Trost und Saft, 내 마음의 위로와 생기가 되시네
Jesus wehret allem Leide, 예수는 모든 슬픔으로부터 나를 보호하시고
Er ist meines Lebens Kraft, 나의 삶에 힘이 되시는도다
Meiner Augen Lust und Sonne, 내 눈의 기쁨이요 햇빛이라
Meiner Seele Schatz und Wonne; 내 영혼의 보배이자 기쁨이라
Darum lass ich Jesum nicht 때문에 난 그를 놓을 수 없네
Aus dem Herzen und Gesicht. 내 마음과 눈으로부터
#JesusbleibetmeineFreude
#평안이함께하기를기도한다
#BWV147
#모든이들에게안전과평안을기원한다
#깊은침묵과마음의소망이모두에게닿기를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