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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Jul 25. 2023

"얀테의 법칙"을 다시 생각한다.

그렇다. 요즘 이 구절들을 읽고 또 읽는다.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에서 널리 인용되는 얀테의 법칙(The law of Jante),

요즈음, 특히 큰 이슈가 있었던 오늘 7월 25일,

(특별히 밝히진 않겠다. 언급해 보았자 스스로의 정신만 피곤하다)


요즘의 북유럽 사람들은 이 얀테의 법칙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논하는 것은 많이 줄어들었다.

그만큼 다양화되고 더욱 커다랗고 복잡한 이슈와 현안들이 펼쳐지는 지금의 시대이기에 그렇다.


하지만, 일상생활 가운데 북유럽 사람들에게 이 얀테의 법칙은 깊게 뿌리를 내렸다고 볼 수 있으며,

이것이 지금의 북유럽 사회의 신뢰도와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의 가치,

그 가치는 변하지 않고 오늘날도 흐르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그 얀테의 법칙을 다시 인용한다.


<얀테의 법칙>


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 당신이 우리만큼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3. 당신이 우리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당신이 우리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당신이 우리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당신이 우리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 당신이 뭐든지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8. 우리를 비웃지 마라. 
9. 다른 이들이 당신을 신경 쓴다고 생각하지 마라. 
10. 당신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리고 또 한 가지가 더 등장한다.

앞서의 열가지의 법칙에 대한 ‘얀테의 형법 (the penal code of Jante)’ 으로 묘사되고 있다.  


11. 설마 우리가 당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Perhaps you don’t think we know a few things about you?) 


이 배경은 솔직히 북유럽의 평등사회를 추구하는 형태에서는 일반적이겠지만,

많은 나라들의 자본주의와 군사독재와 부정축제가 있는 나라들에게는 배격될 수 있는 부분일수도 있겠다.


꼼꼼히 다시 읽어 본다.

오늘날, 이 10가지의 규칙(Plus chapter 11)이 적용되야 할 대한민국의 현실,

특히 민심을 외면하는 집권당.정.법.용에 이 법칙을 강하게 언급하고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식이 존중받고 통하는 사회,

그런 사회를 너무나도 보고 싶다.


시절의 암울함 가운데, 시대성의 가치를 잃지 않고 올바른 미래를 꼭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오늘 배송받은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2,3권 합본집>


노동의 피곤함과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탄식과 안타까움과 분노 가운데서

오늘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잠잠히 생각한다.


실로 높은 육체적인 체력과 강인한 마음의 정신력이 필요한 요즘,

다시, 다시 스스로의 내면을 깊이 사유한다.


P.S : 배경 사진 설명

<고대 그리스의 격언 네 자신을 알라 : γνῶθι σεαυτόν 그노티 세아우톤>


#얀테의법칙

#북유럽사회의가치

#오늘해야할일의가치가무엇인가

#네자신을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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