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독서를 통해서 "라곰"을 실현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아마 우리의 기적을 설명하고 새로운 기적을 제시해 줄 책이 우리를 위해 존재할 것이다.
지금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이 어느 곳에선가 표현된 것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를 동요시키고 혼란시키고 현혹시켰던 문제들은 일찍이 모든 현인들에게도 일어났던 것들이다.
어느 누구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들은 저마다 능력에 따라 말과 삶으로 그 문제들에 해답을 주었다.
게다가 우리는 그들의 지혜와 함께 관용도 배우게 될 것이다.
-윌든 "독서" 중,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김석희 옮김/열림원
맹렬한 더위와,
아주 깊고, 한심한 현실들이 이리저리 보여지고 들리는 가운데서,
지금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자각하며 일상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그 한심한 현실들이 무엇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는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 바로 그것이다)
이런 가운데서 자칫하면, 아무런 것도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못하고
온통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혀서 몸과 마음이 굳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있다.
더욱 분개하는 것은 이러한 무기력함을 의도적으로 계산해서 말하고 행동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멀리해야 하고 끊어내야 할 좀비같은 사람, 집단이 있다면 바로 이런 부류이다)
그렇다면 이런 의도적이고 기운을 빨아먹는 사람들, 집단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까,
본인은 그것을 극복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책을 읽는 행위"(독서)라고 힘주어 말하겠다.
"독서"라는 말보다 "책을 읽는 행위"라는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을 좋아한다.
놀랍게도 소로의 "윌든"에 앞서 인용했던 문구에서처럼
"책을 읽는 행위"의 동기와 과정, 그리고 목적까지 상세하게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9세기 중반, 약 150~160여년 전에 소로가 느꼈던 "책을 읽는 행위"에 대한 생각의 향연이
오늘날도 변치않는 느낌과 가치로 다가오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
그만큼, 변치않는 가치이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기에 이렇게 울림이 있는 것이 아닐까,
지금의 내게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서사적이고 일상적 가치가 접목된 두 권의 책을 읽는 중이다.
그리고 책을 읽음으로 삶의 균형을 이루어가며, 이 시대의 이런저런 소음을 막는다.
오늘도 독서를 통해서 라곰(Lagom)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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