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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Nov 06. 2023

NCI BookYouLove 커뮤니티 모임

11월 5일, 유쾌한 모임을 했다. 함께여서 행복했다.

11월 5일(일) 11시 30분 정도부터 오후 4시경까지,

예전에는 2개월마다 한 번씩 모였는데, 지금은 약 상반기 한 번, 하반기 한 번 정도로 모이는 커뮤니티,

거기에 크리스마스전에는 무조건 한 번 더 모이는 커뮤니티,

NCI BookYouLove 커뮤니티 모임을 가졌다.

(경기도 고양시 3호선 정발산역 근처의 헤이븐센트 공유오피스 공간에서)


BookYouLove, 그리고 Nordic

여기 커뮤니티가 추구하는 가치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책과 같이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고,

그렇기에 그 한 사람의 가치를 깊이 경청하고 집중하는 커뮤니티이다.


그 커뮤니티가 이제 만 7년이 되었다.

우리의 7주년을 축하하는 소박한 축하파티가 있었고, 함께 음식을 나누었다.

(아 물론,  점심은 함께 외부 고기집에서 풍성히 먹기도 했고)


<일산 정발산역근처의 헤이븐센트 공유오피스 공간 7층>





<이런저런 간식과 음료, 커피는 전자동 커피머신이 있어서 맘껏 즐겼다>


특별히 여기 커뮤니티 7주년을 맞이해서 북유럽전문 식품기업 "스칸딕 프라자"에서

간식을 협찬해 주셨다. 


그리고 이런 좋은 자리에 기념케잌이 빠질수 없다.


<7개의 초를 꽂았다>


<여기 헤이븐센트 공유오피스를 시작한 우리 커뮤니티의 대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지금>


나는 초창기부터 여기 커뮤니티에 참여했다.

이곳 커뮤니티 모임 소개를 한 일간 신문에 인터뷰형식으로 한 취재에 응한 적도 있으며,

지난 2017년 핀란드 여행, 

그리고 얼마전의 북유럽여행의 부분도 여기 커뮤니티 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듬뿍 받았다.


나같은, 일상의 직장생활과 학업을 지속하는 가운데서 북유럽이 좋아서 여기에 빠진 분들이 많고,

그러하기에 우리는 만나면 먼저 그 두 가지를 잘 펼쳐 나가야하는 다소 고단한 일상에 공감하며

무척이나 할말이 많다. 이런 이야기를 아무데서나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협찬받은 간식과 빵, 과일등으로 이렇게 세팅을 해 보았다>


참고로 이 날 모든 사람들이 헤이븐센터에서 준비한 머그컵을 하나씩 받았다.

그리고 그 컵으로 아예 커피와 음료를 따라 마신다.(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좀 더 각별하다)






한벽원갤러리에서 큐레이터로 하나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우리 커뮤니티 분,

덴마크의 한 폴케호이스콜레(덴마크 자유학교)에 대해 소개하며 이런저런 스토리를 나누는 커뮤니티 분,

케릭터 디자인과 다양한 소품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으로 판매하는 우리 커뮤니티의 디자이너 분,

덴마크를 중심으로 북유럽을 자주 다니면서 이런저런 사진과 영상자료를 편집하고 작품으로 남기는

우리 커뮤니티의 사진작가님,

(특히 여기의 거의 모든 사진이 이 분의 작품이다. 어떤가, 사진의 품격이 달라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여기서는 본인 위주의 사진을 좀 더 많이 올려본다~


<본인이 준비한 PT>


지금도 계속 글을 쓰고 그 때의 여행의 순간을 남기고 있지만,

여기서는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여행의 순간까지 다 이야기하기엔 너무 내용이 방대하고 시간도 길어서

노르웨이 로포텐에서의 여행의 단상으로 주제를 한정해서 이에 관해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노르웨이 로포텐에서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내며,

특히 PT를 마쳐갈 때, 여기 노르웨이의 Koselig이라는 가치에 대해 좀 더 깊이 나누었다.

(Koselig, 안전하고 따뜻하다는 '안온하다'라는 말로 해석이 되며, 스스로가 그곳에서 깊이 느낀 부분이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가 본인을 포함해서 모두가 느끼고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더해서 이번 북유럽여행때 도움이 되었던 여행서적을 여기 공유오피스에 기증했다.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다~^^


<여기 공간에서 북유럽을 꿈꾸고 마음에 담는 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이 책을 기증했다>


참고로 이 책 외에도 책 세 권과 DVD 한 편의 자료를 기증했다.

그 DVD는 예전 유명한 미국 출신의 그림책 작가겸 라이프스타일를 소개한 책을 여러 권 남긴 

"타샤 튜더" DVD였다.


<타샤 튜더 DVD>


평소 우리 커뮤니티의 대표님은 타샤 튜더 같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했다.

다행이다. 그런 바램에 동기부여가 될 컨텐츠를 이렇게 증정할 수 있어서 나도 기쁘다.


<단체사진을 찍고 12월 크리스마스 전에 함께 보기로 정했다>


안다. 여기모인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의 부분에도 최선을 다하며(직장, 학업, 가정등)

다른 한편으로 북유럽을 좋아해서 더욱 많은 에너지를 쏟으면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그렇기에 좀 더 고단하며 분주한 일상을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그것을 감당한다.

그리고 이런 자리에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서로의 스토리에 아낌없이 경청하고 응원을 보낸다.


2023년 11월 5일(일), 유쾌한 모임을 했다. 함께여서 행복했다.

그 영향 때문이었을까, 날씨가 변덕스런 오늘 월요일의 시간이었지만, 안온하게 보낸 시간이었다.


#NCIBookYouLove_커뮤니티모임

#헤이븐센트공유오피스

#커뮤니티_만7년

#Koselig

#안온하다

#함께여서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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