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마음을 더해서 스스로에게 묻는다.
다짐했다.
마음을 더 넓게 펴기로~
좁히고 긴장하며 사는게
내가 살아야 할 삶은 아닐것이다.
인공적이고 때로는 위험한 테트라포드보다
이런 자연석이 더 보기가 좋은것 같다.
이게 직접보면 앞에 보이는 산과 분위기가 겹쳐보여서
더 웅장하게 보여진다.
한국의 해변가의 다소 인위적이고 때로는 겁이나는 지형을 상상하니,
오금이 저려오기까지 한다.
우리도 이렇게 할 수는 없을까?
지극히 작은 존재이겠지만,
눈으로 본 광경 가운데서 마음은 아주 커졌을것이다.
이제는 그 광대하고 깊은 마음의 부분을
정말 귀한 사람들과 소중하게 나누고 싶어진다.
침묵, 고독 좋다. 그러나 이렇게만 갈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 쌓여진 침묵, 고독의 보물같은 내면의 보석을
서로 다듬어주는 것, 나와 우리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그 보석을 어떻게 다듬어낼까,
마음에 마음을 더해서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마음 둘 곳 없는 이들의 슬픔과 절규가 계속되는 지금,
더욱 생각하고 물으며, 잠잠히 그 가능성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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