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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Dec 21. 2023

에스토니아 탈린에 가다(1)

발트해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건넌다.

2023년 북유럽 여행의 이제 세 번째 국가인 에스토니아를 간다.

(노르웨이, 핀란드, 그리고 세번째로 에스토니아다)


발트3국중 하나의 국가인 에스토니아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한때 발트3국중 리투아니아는 중부유럽등으로 분류를 했을 때부터도

계속적으로 북유럽(Northern Europe)으로 분류되어 있다.


 

<발트3국, 위부터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유럽에서도 중세시대의 모습이 지금까지도 많이 남아있으며,

2차대전이후 잠시 독립을 했지만, 다시 소비에트 연방으로 공산화된 다음에,

1991년 재독립을 맞이했다.(발트3국 공통)


핀란드 헬싱키에서 페리를 타고 약 2시간여 정도면 에스토니아 탈린에 갈 수 있다.

난 미리 예약한 페리를 타고 당일치기로 여기 에스토니아 탈린을 다녀올 수 있었다.


<바이킹 라인 페리 터미널>


<바이킹 라인 터미널 금일 출발 페리 시간표>


여기서는 에스토니아 탈린, 그리고 스웨덴 스톡홀름을 갈 수 있다.

나는 아침 7시 45분에 출발하는 페리로 예약을 했다. 


이번에 에스토니아 탈린에 가는 여정은 대부분 탈린에 있는 올드타운(Old Town)에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서점이나 도서관을 찾아볼 계획이다.

추후 다시 언급을 하겠지만, 매우 성공적이고 여운이 남는 탈린 여행으로 기억된다. 

참으로 만족스런 여행이었다.



아침에 살짝 쌀쌀함이 느껴져서(당시 영상3도) 

가지고 있는 초코칩 쿠키와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인다.


창가에 앉으려고 했더니 이미 다 선점이 되어서 그냥 객실 안쪽에서 앉아 가게 되었다.

이런들, 저런들 괜찮다. 그저 새로운 곳을 향해 출발하고 떠난다는 것이 설레이고 좋은 것,

노르웨이 로포텐에 이어 처음으로 가게 되는 곳 에스토니아 탈린을 마음껏 상상하고 기대해 본다.





객실 내에서 북유럽 여행서적에 있는 에스토니아에 대해서, 

그리고 탈린 시내에 대한 정보를 읽는다.


여행은 단순히 무엇을 누리고 즐기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미리 공부하고 그 현지에 대해 알게되면

더욱 풍성하고 값어치가 있는 여행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이것이 "인문학적 여행"이고 '관광'과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시간이 어느덧 출발시간이 되어서, 페리는 이제 깊은 뱃고동 소리를 울린다.

이제 북유럽에서 2번째의 페리를 타게 된다.

(첫번째는 노르웨이 보되에서 로포텐 제도로의 3시간여에 이르는 여행)




핀란드 만에서 보는 헬싱키의 모습이다.

저기 멀리 헬싱키 대성당의 모습이 보인다.


나는 이제 이번 북유럽 여행의 세번째 국가인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으로 향한다.

어떤 설레이는 것을 보게 될까,

내면에 기억될 어떤 멋진곳이 있을까,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마음이 두근거린다. 

이제 출발한다.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2023년북유럽여행

#에스토니아탈린

#바이킹라인_VikingLine

#발트3국

#인문학적여행

#마음이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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