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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May 12. 2024

지금도 내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중,

이것저것 짜 맞추어보는 중이다. 뭐라도 될 것이라 여기며....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끊임없이 나의 내면을 파고드는 질문이다.


때로는 버겁고,

때로는 의욕이 넘치도록 저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기록하고 정리하고 말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는 지금, 내 일상의 모습이다.


심리학자로 유명한 알프레드 아들러(미움받을 용기로 알려진)는

정신과 의사로 일을 하던 시절, 피상담자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 상대방의 라이프스타일,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삶의 목표가 있는데, 이것을 위해 선택하고 반복하는 과정 가운데서 경험하는

사고, 감정, 행동 패턴이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리고 세 가지의 경향을 세우는데


자기관 : 나는 누구인가?

인생관 :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관 : 나와 타인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이렇게 구조적인 관점과 질문을 세워서 "라이프스타일"의 기초를 세우게 된다.

(프로이트, 융이라는 걸출한 철학가들보다 훨씬 더 진보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했다고 여긴다)


<내 삶의 방향은 어디인가>


<최근까지 읽은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적들>


커피를 내리고

끊임없이 에스프레소와 브루잉(드립 커피)을 연구함과 별도로

독서편력은 여전해서 다양한 책들을 계속 읽었다.


북유럽의 휘게(Hygge), 라곰(Lagom)을 접하면서

일상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게 되었는데,

그 키워드가 담긴 책들을 그동안 꾸준히 읽었다.


나는 지금도 내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중이다.

북유럽을 깊이있게 연구했으니까, 더 강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거나 평가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쉽지않다. 내가 접하는 일상은 여기 대한민국의 일상이고, 똑같이 어렵고 고단한 일상이다.


지금, 이것저것 짜 맞추어보는 중이다.

뭐라도 될 것이라 여기며 말이다.


 

 

곧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 전문지도자 과정(정지도자)을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걷고 있는 중이다.

그 지금의 느리고, 아무 의미가 없는 듯 조용한 시간들이 흘러가고 있는데,

나중에 보면 이 시간들이 꽤 흥미롭고 이런저런 소리가 가득했던 시간들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인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분명 시간이 흐른 가운데 느끼고 깨닫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여긴다.

다시 오늘의 시간, 스스로의 자기관, 인생관, 인간관을 떠올리며 질문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와 타인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라이프스타일

#알프레드아들러

#나는누구인가

#나는어떻게살아야하는가

#나와타인과의관계는어떠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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