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를 읽고 무척이나 삭막한 내면을 위로하는 곡
사흘(3일)동안 한강작가의 "소년이 온다" 책을 읽었다.
처절한 현대사의 기억,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아픔의 역사,
그것을 읽으며 몸과 마음에 일렁거리는 그 비릿한 기억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오늘 퇴근 후, 단골로 이용하는 동네의 헤어샵에서 머리를 다듬었다.
그 가운데 들리는 노래가 있었는데,
임영웅의 "무지개" 이곡이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읽었던 독서의 시간을 단번에 위로하고 그 마음을 날려버리는,
무척이나 삭막한 내면을 위로하는 곡이었다.
https://youtu.be/jP2J0qnFtV4?si=IWa0BVLZJwvjyuSa
임영웅-무지개
오늘 하루 어땠었나요
많이 힘들었나요?
쉬지 않고 달려왔던 길에서
나와 함께 쉬어가요 yeah
그냥 아무런 준비도 없이 떠나볼까요?
평범해도 좋으니까
우리 함께 가요
뚜뚜루뚜뚜
행복 가득 담은 배낭 하나 메고서
답답했던 일상과 도심을 벗어나
뚜뚜룹뚜, 뚜뚜룹뚜
떠나볼래요
힘껏 살다 보니 무뎌져
헝클어진 머리도 (oh, oh, oh, ooh)
괜찮다며 그댈 안아줄 사람
바로 그대 곁에 있죠
까만 선글라스 하나 챙겨서 떠나볼까요?
평범해도 좋으니까
우리 함께 가요
뚜뚜루뚜뚜
행복 가득 담은 배낭 하나 메고서
답답했던 일상과 도심을 벗어나
뚜뚜룹뚜, 뚜뚜룹뚜
떠나볼래요
빠랍-빠랍-빠랍-빠랍-빱빠
빱빠랍빱-빱빠밥빠
우리 함께 가요 (오-오우-오-오)
뚜뚜루뚜뚜
행복 가득 담은 배낭 하나 메고서
답답했던 일상과 도심을 벗어나
뚜뚜룹뚜, 뚜뚜룹뚜
떠나볼래요
우리 함께 가요
뚜뚜루뚜뚜
뚜뚜룹뚜, 뚜뚜룹뚜
떠나볼래요
뚜뚜룹뚜, 뚜뚜룹뚜
떠나볼래요
뚜뚜룹뚜, 뚜뚜룹뚜
지금 떠나요
"트로트"가 아닌 "모던 팝"의 활발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2022년에 선보인 곡인데, 지금까지도 좋은 반응 가운데 많은 곳에서 들리고 광고에도 사용되었다.
우리 함께 가요
뚜뚜루뚜뚜
행복 가득 담은 배낭 하나 메고서
답답했던 일상과 도심을 벗어나
뚜뚜룹뚜, 뚜뚜룹뚜
떠나볼래요
최근 보고있는 프로그램 중에 "텐트밖은유럽" 로맨틱 이탈리아편을 재미있게 보고있다.
본인이야 "북유럽"에 푹 빠져있지만, 여기도 상당한 매력이 있는 곳으로 보여지고 있다.
답답한 일상과 도시를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더해진다.
그리고 책과 음악을 맘껏 들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기도 하다.
깊은 독서와 경쾌한 음악과 낭만적인 여행동영상을 보면서
스스로의 내면에 이런저런 감성을 채워넣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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