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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Nov 28. 2022

오로라, 그 찬란하고도 그리운 광경

내 평생 오로라를 직접 볼 수 있는 때가 올까?

평생에 걸친 꿈이 있다.

북유럽에서,

혹은 캐나다 북서부 옐로나이프에서 직접 오로라를 보는 것,


오로라(Aurora Borealis, Nothern Light 북반구, Aurora Australis 남반구)


태양에서 날아오는 것으로 사실은 무척 해로운 태양풍,

(보통은 플라스마라고 부른다. 전기가 통하는 기체를 말한다)

이것이 지구의 자기장과 부딪혀 그 일부가 북극, 남극의 극지방 중심으로 흩뿌려져 보여지는 녹색 빛의 향연


과학용어로는 이렇게 오로라를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과학용어로 설명하기에 오로라는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롭다.


나는 북유럽 덕후이기도 하면서 책덕후이기도 하기에

오로라에 관한 서적들을 계속적으로 찾고 지금도 찾고 있다.


현재 오로라에 대해 소장한 책이 두 권 정도가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더욱 오로라에 대한 그리움과 그것을 직접 보고싶은 꿈이 내면에 강렬하다.


<소장하고 있는 책 두 권 '신의 영혼 오로라', '세상의 끝 오로라'>


보통은 북유럽에서는 빠르면 9월 중하순정도 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산타마을이 있는 북유럽 북극권문화를 대표하는 곳)외 북부지역

아이슬란드 전역, 노르웨이 트롬쇠, 스발바르 제도등의 북극권 지역, 스웨덴 키루나등의 북극권 지역

여기가 늦가을, 겨울철의 북유럽을 대표하는 오로라 성지이다.


<핀란드 북부의 칵슬라우타넨 호텔(Hotel Kakslauttanen)에서의 오로라 관측>


몆 년전,

"꽃보다 청춘" 시리즈 가운데 최고로 애정하는 프로였던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포스톤즈의 좌충우돌 아이슬란드 여행기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데

그 가운데서도 내게 잊을 수 없던 장면은 오로라가 떴다는 소식에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모두가 밖으로 나와서 오로라를 보면서 감격하는 장면이었다.


정말로 감격스럽고 부러웠던 장면이기도 했다.

후에 보니 그것을 따로 유튜브 동영상으로 편집해 놓은 것이 있어서 지금도 가끔씩 보게 된다.

특히 이런 늦가을-겨울의 때, 북유럽이 오로라시즌을 맞을 그때에 맞추어서 더더욱 보게 된다.


 https://youtu.be/JLIlZ88PjJM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집동영상 오로라편>


내 평생 오로라를 직접 볼 수 있는 때가 올까?

책으로 그리고 영상으로 오로라를 보고 그것에 대해 읽으면서

그리움이 깊어진다. 요즘의 마음 둘 곳 없는 이런저런 아프고 눈쌀 찌푸려지는 가운데서 말이다....


#오로라

#북유럽오로라

#핀란드로바니에미

#꽃보다청춘_아이슬란드

#그리움이_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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