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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a Aug 08. 2019

그림일기 - 무생물 시리즈 1, 2편

회사에서 만난 무생물과의 대화


열심히 회사를 다닐 때 남긴 그림일기입니다.


문득 사무실에 있는 물건들이 말을 하는 것 같은 순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


저는 어느 날 늘 만나는 모니터와 문서를 분쇄해주는 기계와 대화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음 회사 생활이 힘들었던 걸까요?! 하하..;;;;)



모니터와의 대화.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문서분쇄기랑 대화


사람들과 일하고 이야기나누기에도 바쁜 일상이었지만 그 사이를 비집고 잠시 무생물들은 어떤 생각을 하나 느껴보는... 저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았나 봅니다.


어쩌면 지금 다시 보니,

가만히 저에게 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군요. :D


“그만 먹고 다이어트 좀 하지?!” 내지는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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