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신명기 3장 1~11절

선한 싸움을 싸우라

  우리에게는 날마다의 전쟁이 있다. 저마다의 전투를 매일 치르며 산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이 세상의 어둠과 부딪힐 것이다.


  헤스본 아모리왕 시혼을 차지한 이스라엘, 하지만, 끝이 아니다. 수십 개의 도시연합으로 이루어진 고대의 도시국가들은 서로가 강력한 동맹으로 맺어졌다.

 11절에 보면 바산 왕 옥의 철침상이 나오는 데, 르바임(큰사람) 족속의 남은 자라고 소개한다. 그들은 거인이며, 바산은 거인족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그들을 두려워말라, 내가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2절)”


 그렇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고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이 전쟁은 ‘헤렘’의 전쟁이다. 죄에 대한 심판이다. “한 사람도 남기지 말라(3절)”하신다.

 우리는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게 된 자(벧전 2:24)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이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속의 바산 왕 옥을 죽이는 것, 옛사람이 온전히 죽음으로 ‘헤렘’의 원리를 적용받는 자 되었다. 우리 속에 여전히 우리가 살아 있지 아니한가?

 헤르몬 아래 바산마저 점령하여 이스라엘은 아르논 골짜기에서 북쪽 헤르몬 산에 이르는 광활한 영토를 확보했다. 신실하게 순종하는 백성들의 싸움의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위한 싸움이다. 마침내 넉넉히 이기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선한 싸움 싸우게 하옵소서.


매거진의 이전글 신명기 5장 22~33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