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집기독교서점
2월 16일은 윤동주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순국한 날. 광복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이 땅과 작별한다.
기쁨의집기독교서점은 이 날을 기념해 [윤동주의 밤]
그의 시를 읽고 시의 노래를 부르고 강연을 해왔다.
올해는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주제로 14일 밤 부산 중앙동 기쁨의집에서 그 시간의 틈을 열었다.
윤동주의 서시, 백석의 서시, 노벨문학상의 한강의 서시를 서로 연결해 가며 이 시대에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실존적 고뇌를 나누어본다. 이곳저곳에서 윤동주를 사랑하는 벗님들이 찾아오셨다.
성요한 신부의 윤동주 노래, 벗님들의 시낭송, 김형태선생의 시 강연이 어우러져 명절 구정전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선 인간의 가치를 숙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