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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지 않으면 드릴 수 없는 기도

인문학연구소공감


병들지 않으면 드릴 수 없는 기도가 따로 있다


병들지 않으면 믿을 수 없는 기적이 따로 있다


병들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말씀이 따로 있다


병들지 않으면 다가설 수 없는 성소가 따로 있다


병들지 않으면 우러러볼 수 없는 얼굴이 따로 있다


아~아! 병들지 않으면


나는 인간이기 조차 어려웠을 것이다


 



 

* 고노 스스무 목사의 작품인데

오시마의 아이사와 요이치 목사가 발간한

「검은 바닷물」지에 《「기도의 탑」에서》로

옮겨 실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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