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시골기차의 전원주택 시공 이야기 20.

전원주택가는길 모음 #전원주택네들란드편 #전원주택독일편 

분명 멀지 않는 곳에 마을이 있고 그곳을 가는 차도 외에 자전거 도로가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승용차를 렌트해서 네들란드 독일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까지 국경선을 위주로 시골을 둘러보고

그들의 삶을 살펴 보았습니다. 과속 방지와 만약 차량 충돌시에 배수로에서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도로는 설계 되어 있고....시골로 이어지는 길은  차도가 있고 반드시 자전거 도로가 있었습니다. 

모든 공공 도로는 사람을 우선으로 설계 되어 있었다는....!

고속도로 중앙에 심겨져 있는 가로수...땅이 넓어서 이렇게 공간을 두고 살아간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외딴 곳이건 전원주택 마을이건..집들은 거의 삼각형 지붕에 생나무 울타리가 정원수를 대신 했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전원주택은 

나만의 정원이라 생각하지만

아래 펼쳐지는 사진처럼 

전원주택(농가주택)으로 가는 길 부터

서로 공유하고 아름답게 다듬어야

비로소 전원주택으로서 

그 모습을 찾아 가는 것은 아닐는지...

흔하디 흔한 시골길 마을 후미진 곳에 밭을 경계삼아 만든 울타리가 ...여유로움을
차도에 양쪽 가로수 까지는 우리 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확보된 자전거 또는 인도가  편안함을 줍니다.
길가에 밀밭 사이로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사진을 찍지 못해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 장면이 참 전원적이었다고...
길 가로에 늘어선 가로수 옆에 또 생나무 울타리들...제목이 길인데 어찌 울타리가 더 부럽습니다.


유럽을 막연히 동경하기 보다는 국민 한사람이 성장하기 까지는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은 물론 생명이란 그 소중함을 깨달았다면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함을....!!

사람이 먼저다. 

차도 울타리 너머에 자전거 도로가 있고 

또는 가로에 어디를 가던 자전거도로를 확보한 그들의 삶이

왠지 여유가 있다는  ..우리나라 국토의 70%는 5%의 인구가 소유하고

나머지 30% 땅의 60%는 유동하지 않는 개인 소유의 부동산 입니다.

그러면 10% 안되는 땅(토지) 만으로 부동산 가격이 요동을 치는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사용하지 않는 그 소유욕 때문이라면

보유된 그 토지로 좀 여유있게 사람을 위하는 도로를 만든다면......!!

돈만 바라보고 

경제성만을 따지기 보다는 기계와 자동차가 먼저가 아님을...

이 골목길 울타리를 전지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보는 저는 이 울타리가 울타리로 보이지 않고 작품으로 보이는데...두고 두고 대대로 이 울타리를 물려주지 싶네요.
사립문...정감이 가득한 골목길 입니다. 그렇다고 나만의 공간이 노출되어 도둑이라도 든 답니까? 담장은 높을 수록 도둑은 더 침입하고 싶습니다. 은폐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 비싸고 요사스런 무당집을 

아무도 부러워 하지 않고

오직 나만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으시대지만

세월이 한 참 지난 뒤에야 비로소

아래와 같은 집을 지어 살게 된다는 ...

그것이 몇 백년을 두고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 경험이고 

전원주택지에 이야기가 있는 길 입니다.  

왜 집보다 울타리에 더 정성을 쏟았을까요? 집들은 거의가 사각 평면에 맏배지붕에 또는 모임지붕이 전부입니다. 삼각형 지붕은 냉난방에 가장 과학적이고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내집만 독창적이고 내 집만 

아름다워서는 

그 전원주택은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독창성이 강한 주택은 

외딴 곳에 넓은 정원에 

홀로 있을 때 

그 아름답거나

특이한 모습들이 빛을 발 합니다.


동네를 지나 외딴곳에 주택입니다. 이 집을 접할때 무슨 성인줄 알았는데  개인 주택입니다. 외딴곳에 넓은 정원과 함께 마음껏 독창성을 살렸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인기 인 이유가

동선활용이 편안한 평면 때문이고

공동생활에 있어서 

공유하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부지는 적은데

작은 건축 규모에 들쭉 날쭉한  

지붕을 만들고 미로같은 평면으로 

아기 자기한 동선으로 전원주택 

신축을 추천한다면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 길이 끝 날 쯤 경사진 높은 언덕 배기에 나홀로 철옹성 같은 주택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신기하게도 집뒤에 공간들이 충분히 자연상태로 정원이 되어 있습니다.

전원생활!!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는데

높은 축대에 나홀로 주택이 되어

진입로 양쪽은 높은 콘크리트 옹벽 일색이고 

어떻게 기획부동산이 만든

전원마을이랍시고 가봤는데...

집집마다 독특한 모습으로

주택이 지어졌다 한들...어디에도 

주변 자연과 어울림이라고는 

찾아 볼수도 없고 

잔뜩 비싼 내외장재로 

독특한 집을 지었다고는 하나

살아보면 과대한 난방비에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고 나면

건물 여기 저기서 

내게 손을 좀 봐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이 장면을 유심히 살펴 보시면..뭐 우리와 별반 차이가 없는 언덕위에 집입니다. 그런데 앞집은 뒷집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집뒤 좌우 공간에 축대가 없어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비싼 무당집에 요사스런 지붕을  두지 않아도 경제적인 주택과 그자리에 아주독창적인 담장겸  정원수는지나가는 행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길가에는 자연과 더불어 햇볕과 바람에게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들...물론 우리도 하나 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만들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시골기차의 전원주택 이야기 19.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