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둘러본 까마구에이

by 상현

까마구에이도 나름 유명하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지만, 나처럼 가벼운 여행자에겐 꼭 들러야 할 필수코스는 아니었다. 그런 만큼 상대적으로 까마구에이를 여행하는 사람들도 적었다. 이곳에서는 누가 봐도 여행자, 누가 봐도 이방인인 사람들을 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조금은 더 쿠바의 본모습을 겪은 것은 아닐까 싶었다.

05230023.JPG BAR YESTERDAY, 비틀즈컨셉바, 아바나라면 관광객들로 붐빌 듯 싶었지만 이곳에선 한산하다.


05230065.JPG 해가 지자마자 거리는 한산해진다. 거리엔 바로 앞집에서 나와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 사람들 뿐.
05230020.JPG 까사의 남자 주인은 손님에 대해 무심하다.
05230006.JPG 낮은 곳에만 있다보니 몰랐는데 높은 건물들도 꽤 많다. 내가 머무르는 까사도 8층. 덕분에 까마구에이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05240073.JPG 관광객들 상대할 듯 싶은 노점의 주인이 보이지 않는다.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까?
05240079.JPG 흔치 않은 이방인은 관찰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쿠바청년이 그려준 내 모습. 까마구에이 지도를 보면서 어디로 가볼까 탐색하던 중.
05240080.JPG 그림의 톤이 비슷하긴 하지만 벽화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쿠바다.
05240085.JPG 말이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던 동물이었던가?
05240089.JPG 혹서기라 리그가 열리지 않는 게 아쉬운 야구장. 관리인은 가이드가 아니지만 이것저것 많은 설명을 해주셨다.
05240096.JPG HASTA LA VICTORIA SIEMPRE
05240102.JPG 쿠바는 체게바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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