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순으로 기업훑기(훑기만 한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TMO)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생명과학 분야 실험·분석·진단 기기 글로벌 1위 기업이다. 2006년 써모일렉트론과 피셔사이언티픽이 합병하면서 설립되었다. 써모일렉트론은 1956년 설립된 분석 및 실험실 제품 판매기업 이었다. 피셔사이언티픽은 1902년 설립된 실험실 장비, 화학 물질, 소모품 판매기업 이었다.
사업 부문은 분석 장비, 특수 진단, 생명과학, 실험실 장비 및 서비스 등 4가지로 분류된다.
생명공학 연구나 임상이 진행될수록 자연스럽게 수혜를 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구조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Patheon(CDMO), Brammer Bio(유전자 치료 를 위한 바이러스성 벡터 제조 및 개발), 생산시설(GSK, Roche, Sanofi, Norvatis)를 인수했다.
2020년 Qiagen이라는 분자진단업체를 11.5B$에 인수했는데, 국내 기업인 씨젠의 경쟁사라고 한다.
특정 분야에서 1위라기 보다는 생명과학 전반적인 분야에서 골고루 점유율을 챙겨가고 있나보다.
2020년 체외진단(IVD) 분야에서 5.3%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바이오CDMO에서 7.9%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제약바이오 분야가 강하다는 생각은 시총 상위 30여개 기업들을 보면서 많이 생각했다. 산업 자체가 활성화 되어 있다보니, 써모피셔 같이 연구실에 들어가는 소모품 등을 판매하는 회사도 시총 상위주에 올라있나보다.
일단 글로벌 실험실 용품 시장 규모는 30B$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전체 매출 39B$이었다. 조정 전 매출에서 생명과학솔루션이 37%, 분석도구가 14%, 특수진단이 13%, 연구실상품과 바이오제약서비스가 35% 비중을 보였다.
생명과학솔루션 사업부문 이익률이 50%였다. 각종 연구에서 사용되는 시약, 기기, 소모품 등을 판매하는 사업부문이다.
분석도구 사업부문 이익률은 19.7%였다. 연구실 등에 사용되는 각종 기구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사업부문이다.
특수진단 사업부문 이익률은 22.6%였다. 각종 진단 키트 등을 판매하는 사업부문이다.
연구실상품과 바이오제약서비스 이익률은 12.4%였다. 실험실에서 필요한 제품과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부문이다.
시장별 매출은 제약바이오 42%, 진단헬스케어 30%, 연구기관 15%, 산업 13% 비중을 보였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50%, 유럽 28%, 아시아태평양 19%, 기타 3% 비중을 보였다.
상품별 매출은 소모품 58%, 기구장비소프트웨어 20%, 서비스 22% 비중을 보였다.
그러니까 정리를 해보면, 제약바이오와 진단헬스케어 쪽이 메인이고, 주로 소모품을 많이 팔았다. 각종 기구 등 인프라를 깔아놓고 소모품을 팔아서 꾸준한 매출을 일으키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듯 하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CEO는 마크 캐스퍼로 1968년생이다. 2009년 부터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CEO를 맡고 있다.
매출 40B$ 규모, 영업이익률 30%수준. 제약바이오와 진단헬스케어 매출 비중이 70%이상이고, 소모품 매출 비중이 60% 가량. 정도는 외울 수 있을까.
What 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