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공부] 37. 어도비(ADBE)
시가총액 순으로 기업훑기(훑기만 한다)
미국주식 상품을 담당하게 되었다.
(물론 최종 운용 결정은 대표님이 하신다.)
나는 요즘 미국 기업들을 시가총액 순으로 하나하나 살펴보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있다.
서른 일곱번째 훑기 시간이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정말 훑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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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ADBE)
1. 기업 개요(뭐하는 회사인가)
어도비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디자인 분야의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포토샵, PDF 등으로 유명하고 1982년 설립되었다.
<점유율>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서 가지고 왔다.2019년 자료이긴 하지만, 그래픽 산업 소프트웨어에서 어도비가 사실상 독점을 하고 있다.
2. 사회, 산업, 기업에 대한 그냥 생각
선점효과 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게 된다.
특히 표준을 잡아버리면, 산업 주도권을 뺐기는 경우가 거의 없는거 같다.
어도비의 경우 그래픽계 표준 언어로 불리는 PostScript나 전자문서 표준 형식인 PDF와 같은 서비스에서 선점을 하고 있다.
다만 선점효과가 깨지는 경우는 산업내 파괴적인 혁신이 일어날 때 라고 생각한다.
그래픽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분야는 메타버스랄까 AR/VR이랄까 3차원 그래픽의 영역이 아닌가 싶다.
이런 변화 속에서 주도권을 뺐기지 않기 위해서인지, 어도비 역시 메타버스 표준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아직은 메타버스를 체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정말 세상이 변했을 때 어도비가 또 다시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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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사업보고서를 조금만 살펴보자.
<매출 구성>
연단위로 우선 봐보자.
어도비 연간보고서전체 16B$ 규모 매출이었다. 영업이익은 6B$ 규모였고 영업이익률 37%였다. 구독 매출 비중이 92%였다.
어도비 연간보고서사업부문별로는 디지털미디어(포토샵, PDF등) 73%, 디지털경험(플랫폼) 24% 매출 비중을 보였다.
어도비 연간보고서지역별로 봐보면 미대륙 57%, 유럽∙중동∙아프리카 27%, 아시아태평양 16% 매출 비중을 보였다.
어도비 연간보고서7B$ 규모 현금을 영업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였다.
<CEO>
어도비의 CEO 샨타누 나라옌어도비의 CEO는 샨타누 나라옌으로 1963년생이다. 전자 통신 공학을 전공했고 실리콘밸리, 애플에서 경력을 쌓았고 1998년 어도비에 합류했고 2007년부터 어도비 CEO를 맡고 있다.
3. 한 줄 요약
전체 16B$ 규모 매출이었다. 영업이익은 6B$ 규모였고 영업이익률 37%였다. 구독 매출 비중이 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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