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순으로 기업훑기(훑기만 한다)
넥스트에라 에너지(NEE)
글로벌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1984년 설립된 미국의 에너지 회사다. 풍력,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내 태양광 설치용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풍력 캐파에서 넥스트에라가 1위인가 보다.
10년전 넥스트에라의 자회사인 FPL의 캐파 비중 추이를 보면 석유가 빠지고 천연가스 비중이 커졌다.
친환경 에너지는 워낙 큰 주제여서, 오늘은 미국 전력 시장 변화를 짧게 봐보자.
1971년 미국의 전력은 석탄, 가스, 수력, 석유의 비중 순서를 보였다.
그러다 오일쇼크 이후 1981년 석유 비율이 축소되고, 에너지 다양화 정책의 시행으로 석탄과 원전이 확대 되었다.
2005년까지 석탄이 가장 큰 에너지 발전 비중을 차지했다.
2009년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석탄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각종 규제와 설치 의무로 인해 석탄 발전 비용은 2010년에는 2005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석탄 발전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석탄은 경제성을 상실하고, 가장 저렴한 발전원으로 원자력이 주목 받았다. 그런데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안전 규제가 강화되었다. 결국 원자력 발전 비용이 가스 발전 비용을 앞서게 된다.
그 와중에 주목할 만한게 셰일가스였다. 비전통적인 가스였던 셰일가스는 암석층에 넓게 산재해 있어서 전통적인 가스보다 시추가 어렵고 가격도 비쌌다고 한다.
그러나 수평시추법과 수압파쇄법이 개발되면서 2008년부터 양산이 시작되었다.
셰일가스 양산 이후 천연가스는 미국 전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에너지원별 비중을 보면 결국 비용이 가장 큰 문제인데, 비용에는 연구개발에 따른 비용절감도 있었지만, 각종 규제에 따른 비용 증가도 주요한 부분이었다.
영업매출 17B$, 영업이익 3B$, 영업이익률 17%였다. 2020, 2019년에는 영업이익률 28% 수준이었다.
부문별 이익을 보면 FPL이 82% 비중이었다.
FPL(Florida Power & Light)부문 내 캐파 비중을 보면 천연가스가 78%, 원전 12%, 태양광 10% 비중을 보였다.
매출 비중을 보면 거주용 55%, 상업용 33% 비중을 보였다. 고객 수로는 거주용이 89%였다.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CEO는 존 케첨으로 경제학을 전공했다. 2002년 합류 이후 2019년부터 넥스트에라 에너지 CEO를 맡고 있다.
매출 17B$, 영업이익 3B$, 영업이익률 17%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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