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순으로 기업훑기(훑기만 한다)
글로벌 최대 담배 회사 중 하나다. 대표 브랜드는 말보로 이다. 1847년 창립되었다.
전자담배 브랜드로 아이코스가 있다.
<점유율>
글로벌 3위권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담배 시장 규모는 2021년 850B$ 규모로 추정된다. Grand View Research에서는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4%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수요자가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미국 시장규모는 2021년 76B$로 추정했는데, 연평균 3.4% 성장을 전망하기도 했다.
재밌는 부분은 담배 회사들이 금연 마케팅을 위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2019년 미국 담배 회사들이 9B$규모의 금연 캠페인 비용을 지출했다고 한다.
그리고 담배 회사가 담배 연기 없는 세상을 주창하고 있는데,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전자담배를 개발한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보는듯 하다.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규모는 2021년 18B$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30%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다.
미국 전자담배 시장은 2021년 7.3B$로 추정되는데, 2030년까지 29.2%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다.
담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아진다는 쪽으로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거 같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나름의 생존방식을 보이고 있으니 지켜봐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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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순매출 31B$, 영업이익 13B$ 규모를 보였다. 영업이익률 41%.
잠깐 영업이익률이 41%라니 내가 잘못 본거가 싶어서 다시보니, 영업이익률이 2020년 41%, 2019년 35%였다.
지역별로 봐보면 EU 39%, 동유럽 11%, 중동아프리카 10%, 남아시아 14%, 동아시아•호주 19%, 미대륙 6% 매출비중을 보였다. 영업이익 비중은 EU 47%, 동유럽 9%, 중동아프리카 9%, 남아시아 12%, 동아시아•호주 20%, 미대륙 4%였다.
EU 비중이 생각보다 크다. 예전에 유럽 여행 갔을 때 카페며 기차역이며 사람들이 담배를 피고 있던 장면이 스쳐지나간다.
지역별 영업이익률도 한번 계산해보니, EU 50%, 동유럽 34%, 중동아프리카 35%, 남아시아 34%, 동아시아•호주 43%, 미대륙 26%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가연성 제품 71%, Reduced-risk 제품(RRP) 30% 비중을 보였다. 참고로 2017년에만 해도 RRP 매출 비중은 13%였다.
지역별 RRP 비중을 한번 봐보자.
RRP 매출 비중은 EU 33%, 동유럽 37%, 중동아프리카 4%, 남아시아 0.3%, 동아시아•호주 59%, 미대륙 3%를 보였다. 이렇게만 보면 RRP 비중이 높을수록 영업이익률도 좋았던 걸로 보인다.
필립모리스의 CEO는 야첵 올자크로 1965년생이다. 경제학을 전공했고 회계 쪽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1993년 필립모리스에 합류했고 2021년부터 필립모리스 CEO를 맡고 있다. 10년 내 말보로 담배를 안팔겠다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아이코스에 집중하겠다는 얘기라고 한다.
연간 순매출 31B$, 영업이익 13B$ 규모. 영업이익률 41%. Reduced-risk 제품(RRP) 매출비중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