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순으로 기업훑기(훑기만 한다)
TI(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1941년 설립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 1위다.
유전 탐사 회사로 설립되었고 군수사업도 했었다. 1997년 군수사업을 매각했고 1998년 메모리사업을 매각했다. 그리고 비메모리 반도체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점유율>
반도체 산업 기업들 중 매출 기준 8위권이다.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계 수업을 들을때 공학용 계산기를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카시오 계산기와 TI 계산기 중에 고르면 된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TI는 1954년 세계 최초로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상용화하고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1967년에는 세계 최초로 휴대용 계산기를 만들기도 했단다.
여튼 TI가 초기 반도체 역사를 주도한 기업이고 현재 아날로그 반도체 1위라고 한다.
아날로그 반도체란 빛, 소리, 온도 등 각종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요즘 최첨단 반도체 얘기도 많았지만, 아날로그 반도체도 주목을 받았는데, 자율주행이나 전기차에서의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가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1년 전체 반도체 시장이 463B$ 규모였고,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은 74B$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아날로그 반도체가 16%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꼴.
전체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규모는 2022년 83B$ 정도로 전망되나보다. 전망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건 통신 쪽이고, 가장 큰 성장이 전망되는건 자동차 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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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8B$ 매출, 9B$ 영업이익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이 50% 수준으로 나왔다. 2020년 영업이익률은 40% 수준이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률이 50%를 넘었다.
아날로그 반도체가 77% 매출 비중, 83% 영업이익 비중을 보였다.
지역별로 봐보면 아시아가 66%, 유럽∙중동∙아프리카가 15%, 미국이 10% 등 매출 비중을 보였다.
연간 9B$ 가량의 현금을 영업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였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CEO는 리치 템플턴으로 1959년생이다. 전기공학을 전공 했고 대학 졸업후 바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입사 했다. 2018년부터 텍사스인스트루먼트 CEO를 맡고 있다.
연간 18B$ 매출, 9B$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50% 수준. 아날로그 반도체 비중 80% 수준.
What if...
전기차에 더 많은 아날로그 반도체가 필요한 부분, 기업 자체적으로 이익률이 더 좋아진 부분이 있다. 그런데 손이 갈거 같지는 않다. 기술 이해도가 부족한 상태에서 지금 한창 돈을 잘 버는 기업에 접근하는건 부담스럽긴 한거 같다. 이게 피크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힘들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