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순으로 기업훑기(훑기만 한다)
유니온퍼시픽(UNP)
미국의 철도 회사다. 미국 철도 산업 과점사 중 하나이다.
미국 빅5 철도 회사 중 하나라고 한다. BNSF는 버크셔의 자회사이다.
사실 철도가 더 늘거 같지는 않다. 구조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이미 깔려있는 인프라로 인해, 새로운 경쟁자가 들어설거 같지도 않다.
이런 식의 비즈니스 모델, 그러니까 이미 선점은 했고 딱히 신규 경쟁자도 없을거 같고, 그래서 꾸준히 돈은 잘 벌고 있고, 하지만 성장성이 눈에 보이지는 않는 경우를 어떻게 평가해야하는지는 항상 고민이다.
그나마 의미 있는 것은 이런 인프라 관련 산업은 국가 경기 자체를 반영한다는 점인거 같다.
철도회사의 실적을 보면 물동량이 보이고, 경제 전반의 흐름이 보인다는 말도 있다. 경기의 선행지표 정도로 보고 있나보다.
Grand View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철도 시장 규모는 2021년 295.8B$로 추정되며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4.4% 성장률이 전망된다.
농업 부문이 철도 시장에서 34.2%를 차지해 가장 컸다고 한다. 그리고 광산이 뒤를 이었다.
미국의 경우 2021년 60.7B$ 시장규모, 연평균 4.4% 성장률이 전망된다. 글로벌 연평균 성장률 전망과 숫자가 같은데, 일단 넘어가자. 그리고 여객철도가 화물철도보다 시장규모가 큰거 정도 한번 보고가자.
연간 21.8B$ 매출, 영업이익 9.3B$, 영업이익률 43% 수준. 주로 화물철도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객 철도회사는 Amtrak 등으로 따로 있나 보다.
영업이익률을 잘못 봤나 싶었는데, 지난 몇년 간에도 영업이익률은 40% 수준이었다. 순이익률도 30% 수준.
화물철도는 프리미엄(차량 등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운반), 벌크, 산업용으로 구분하고 있고 비중은 비슷했다.
부문별 세부 내용을 보면 벌크에서 곡물 비중이 가장 컸다. 산업용에서는 에너지 쪽이 가장 컸다.
연간 9B$ 규모 현금을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였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도 늘고 영업이익도 늘었다. 비용 증가 폭이 매출 증가 폭 보다 크긴 했다. 연료비 상승과 운송 네트워크 복구 비용 영향이 있었다고 한다.
유니온퍼시픽의 CEO는 랜스 프리츠로 1963년생이다.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쿠퍼인더스트리스, GE에서 일했다. 2015년부터 유니온퍼시픽의 CEO를 맡고 있다.
연간 21.8B$ 매출, 영업이익 9.3B$, 영업이익률 43% 수준. 대부분 화물철도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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