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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9. 2022
[미국주식 공부] 58. 엘레방스(ELV)
시가총액 순으로 기업훑기(훑기만 한다)
미국주식 상품을 담당하게 되었다.
(물론 최종 운용 결정은 대표님이 하신다.)
나는 요즘 미국 기업들을 시가총액 순으로 하나하나 살펴보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있다.
쉰 여덟 번째 훑기 시간이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정말 훑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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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방스(ELV)
1. 기업 개요(뭐하는 회사인가)
미국 건강보험 기업이다. 앤섬(Anthem)에서 엘레방스(Elevance)로 리브랜딩 했다.
<점유율>
Statista에서 가지고 왔다. 2021.09기준이라고 한다.미국 건강보험 시장 점유율 유나이티드헬스 다음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 사회, 산업, 기업에 대한 그냥 생각
유나이티드헬스 때 봤던 내용을 복습해보자.
건강보험공단이 공적 보험 형태로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사보험과 공보험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한다. 유나이티드헬스 같은 기업이 대표적인 사보험 기업이고, 유나이티드헬스 건강보험 가입자 수는 5천만명 이상이라고 한다. 정확한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엘레방스 멤버십 수가 4.5천만명 이라고 한다.
미국 인구 조사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26억명 중 91%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 전체 인구 중 1.77억명은 그룹 차원 사보험 즉 고용주 스폰서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는데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다. 참고로 $3.9 trillion 대략 5천조원 정도가 1년간 건강관련 비용으로 지출되었는데 이중 30%가량인 $1,151 billion 대략 1.5천조원이 사보험에 지출되었다고 한다. (2020년 미국 GDP가 $21 trillion 대략 2경원 정도 되니까, 거의 GDP의 19% 가량이 건강관련 비용이라는 얘긴데, 예전에 중국 의료지출의 GDP대비 비중을 볼때 중국 7%, 미국 17%로 정리했었던게 기억이 난다. 이게 2017년 기준이었는데 미국도 비중이 더 늘었나 보다. 여튼 넘어가자.)
건강보험 가입률, 미국 인구 조사국 자료메디케어(Medicare)는 미국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다. 65세 이상 혹은 장애 등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한다. 전체 인구의 18%가 메디케어에 등록되어 있고, $829 billion 대략 1천조원(전체 건강관련 비용 중 약 20%)이 메디케어로 지출되었다고 한다. 메디케이드도 정부 차원의 제도라고 한다.
미국 보건복지부 안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자료대략적인 추세만 봤을 때 Out of Pocket Spending 즉 그냥 돈내고 건강관련 지출을 하는 경우는 적어졌고 공보험 비중이 늘었다. 그리고 사보험 비중은 더 늘고 있는거 같지는 않다.
여기까지 보험업 상황만 보면 크게 성장할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긴 하다. 유나이티드는 그래도 디지털 사업 등 신사업에 적극적인거 같았는데 엘레방스는 어떨지 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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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방스 사업보고서를 조금만 살펴보자.
<매출 구성>
연단위로 우선 살펴보자.
엘레방스 연간보고서연간 매출 138B$ 규모, 세전이익 8B$ 규모, 세전이익률 5.7%였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전체 매출은 288B$, 영업이익률 8.3%(헬스케어 5.4%, 옵텀 7.7%)였다.
부문별 상황을 봐보자.
엘레방스 연간보고서정부 사업 매출 비중이 가장 컸다.
유나이티드와 마찬가지로 Rx사업이 있다. 매출 비중은 19%였다. 참고로 유나이티드 Rx사업 매출 비중은 32%였다.
엘레방스 연간보고서연간 8B$규모 현금을 영업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였다. 유나이티드가 연간 22B$규모였다.
<CEO>
엘레방스의 CEO 게일 번드릭스엘레방스의 CEO는 게일 번드릭스로 1960년생이다. 농구 선수 출신이라고 한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내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CEO를 지내기도 했다. 2017년부터 엘레방스 CEO를 맡고 있다.
3. 한 줄 요약
매출 138B$ 규모로 유나이티드의 절반 정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