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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멍구 Jun 10. 2021

답답한 어른이

호기심에 가득차 있던 어린시절에

호기심을 표현하고 무엇이든 물어봤던 그 시절에,


나는 그냥 행복했었나 보다.


호기심에 가득차 있지만

호기심을 표현하고 쉽게 물어보지 못하는 현재에,


나는 그냥 행복하고 싶었나 보다.


호기심을 점점 접어가고

호기심을 잃어버리고 있는 나에게,


나는 그냥 위로 받고 싶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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