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755
서귀포 머체왓숲길 입구에 있는 카페.
두 시간 정도 6.2km의 머체왓소롱곳길을 걷고 편백족욕찜질을 하며 차를 마셨다.
자연 그대로의 버려진 나무줄기(덩굴인가..)로 인테리어를 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약간 아랍문자 같은 느낌도 들었다. <책방2036>에도 무언가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 요소를 꼭 가미하고 싶다.
어제 둘째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드라이브를 하다가, 책방을 운영하게 되면 "랜덤 책 자판기"를 놓자고 했다. 아빠가 고른 책이 임의로 나오는 자판기도 놓고, 자기가 선택한 책이 나오는 자판기도 하나 하겠단다. 요즘 같아서는 녀석의 책 자판기에서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주르륵 나오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