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테이블에 놓인 노트> 출간 소식

메리 크리스마스!!

by 베리티

햇빛 가득하고 바람 씽씽 부는 진짜 겨울날이네요.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면서, 책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도시와 테이블에 놓인 노트>가 다음 달 - 2026년 1월에 출간됩니다.

계약 소식을 알리고 한참이 지나서 다시 한번 안내합니다.


책 제목에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계신데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감독 빔 벤더스의 다큐멘터리 <도시와 옷에 놓인 노트 : Notebook on cities and tables>에서 착안한, 나름의 오마주입니다.

'도시'와 '테이블 위에서 노트를 쓰는 나'와의 사이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브런치 연재를 통해서 많이 읽어주신 덕분에 종이책으로 나올 수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막바지 작업 중이라, 앞으로도 계속 책 소식을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글쓰기에 대한 작가들의 말을 몇 가지 전하며 마무리하고,

지금 쓰고 있는 <걸어 다니는 방> 연재는 계속됩니다.


브런치에서 함께 글 쓰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결과가 좋았던 작품들은 대개 쓰면서 이야기가 바뀌게 돼요.

제가 두려운 건 글쓰기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글을 쓰게 만드는 이 모든 설레는 느낌을 포기하는 거예요"

-앨리스 먼로


"어떤 목적 때문에 써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목정 중 하나는,

우리가 전에 알지 못했던 것을 인식하도록 이끌어준다는 거죠."

-어슐러 르권


"종종 글을 처음 쓸 때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글쓰기가 어려워서라기보다는 글쓰기가 충분히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침없이 글을 쓴다는 것은 아무것도 일어나고 있지 않다는 증표입니다, 거침없이 글을 쓴다는 것은 실제로는 글쓰기를 멈춰야 한다는 증표이지요. 한 문장에서 다른 문장으로 넘어갈 때 어둠 속에서 헤매게 되면, 계속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필립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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