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이게 작곡가의 그루브다

나만의 그루브

by 아구 aGu


‘놀면 뭐하니’ 46회 [여름 X 댄스 X 혼성그룹] 화제성은 MBTI. 내 취향은 작곡가 이현승 X 비. 곡을 만드는 그의 열정, 능력, 부심에 시선과 마음을 뺏겼다-입을 앙다물고 준비한 것을 열심히 보여준다. ‘몰입’ 단어는 이럴 때 써야 하는 게 아닐까. '브뤳키 다운’을 원하는 댄스 가수에게 자신 있게 알려 준다. '마 이게 작곡가의 그루브라고.' 베비 유원~ 아고나 메킷유웨~ 새꺼먼 뱀있어~ 브뤳키 다운!


자신의 그루브로 음악 위를 유영하는 그는 정말...... 본인의 흥, 리듬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걸 저렇게 마음껏 발산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은 존경스럽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되지만, 이런 분들이 뭔가 Geek, 오타쿠, 덕후 느낌이 있다. 예전 같으면 조금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봤겠지. 근데 지금은 너무 멋있다. 비트 만들고 멜로디 추가하고 느낌대로 즉흥으로 가사를 뱉어내는 모습. 고객의 취향을 알고 ‘브뤳키 다운’도 준비하는 섬세한 사람. 작곡가 '김형석' 제자라던데. 닮아 보이기도 하고 흠. 자기애만큼 음악 욕심이 강하고 열정 있는 고객이 찾아갈만한 사람이구나 싶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재주가 아니라 취미와 호기심이다. (중략) 매일 공부하며 조금씩 연습하다 보니 단순한 취미가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을 뿐이다. - 서메리,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처음에는 그도 ‘취미’로 작곡을 시작했겠지. ‘지코’처럼 살기 위해 했을지라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꾸준히 하다 보니 그것이 일이 되고, 직업이 되고, 히트곡이 되고. 모든 일이 마찬가지다. 그 시작은 취미와 호기심! 그게 전부는 아닐지라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러니 시작을, 끌림을, 자신의 가능성을 외면하지 마시길.-의욕적인 ‘비룡’의 모습이 살짝 불안하긴 하다. 그가 힘을 주면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잘 아니까. 뭐든 힘을 빼야 잘 나오는데 흠. 90년대 감성과 그들의 취향이 스며든 뉴트로 음악. 기대된다. 최근 ‘취미’에 관한 책을 읽어서일까. 또 쓰고 싶다. 취향과 취미에 대해. 나만의 그루브로. 브뤠킷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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