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하루란 사람

#자기소개 #사회복지(청소년) #NGO

by Mean day


안녕하세요. 민하루입니다.


저만 보는 일기장이 아닌, 웹상에 저의 일상을 기록하려 하니 어색하네요. 그럼에도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저의 하루들을 선명하게 기억하기 위해서에요. 가속도가 붙은 것인지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니 뭘 먹었고, 뭘 했고, 누구와 연락을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 것이 다소 슬펐거든요. 조금이라도 선명하게 추억들을 회상하고 싶은 마음에 이곳에 이것저것 남겨놓고자 합니다. 즐겁기도, 가끔은 버겁기도 한 일상이지만 모두 소중한 시간들이니까요. 다만 이걸 1년 동안 꾸준히 지속하고 싶지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막막함과 어려움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기강이 느슨해질 때면 듀오링고 어플처럼 계속 재촉하도록 해야겠어요.


먼저, 저를 간략히 소개해볼게요. 저는 2026년 서른 중반이 된 민하루(남)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군대를 막 전역했을 때의 마음가짐과 지금의 마음가짐이 크게 다르지도 않은데, 벌써 서른이 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있고요. 희망하는 진로는 상담사였습니다. 타인의 곁에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모습이 멋있어 보였거든요. 그래서 대학교도 사회복지(청소년학)를 전공해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곧이곧대로 희망 진로를 향하진 않게 되었고, 제 마음에 몸을 맡겼더니 현재는 교육 관련 NGO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본질은 유지하고 있으니 꿈을 이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P20180117_130042000_433EC82D-7A31-49BE-99DD-8F18319DA382-2 - 복사본.jpg 취미로 사진을 찍습니다.

20대를 돌아보면 가장 잘한 일은 세계여행을 다녀온 것입니다. 가수 아이유님, 배우 박은빈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당시 행복하게 누렸던 특별한 감각은 지금의 저를 지탱해 주는 단단한 마음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현재는 당시 누렸던 행복들을 평범한 일상에서도 만들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노동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에겐 빼놓을 수 없는 인생의 과제이니, 이왕 하는 거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는 밑거름으로 활용해보고자 해요. 물론 매일이 원하는 대로 같지만은 않지만요.


간략한 저의 소개는 여기까지! 누구나 그렇듯 특별할 것 없는, 편협하고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을 저만의 스타일대로 매주 담아보려 합니다. 어느 날은 즐겁기도, 우울할 수도, 두서없을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쌓아가다 보면 지금의 이 추상적인 점들이 선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을까요?


모두 지난 한 주도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새해, 무탈한 1월 시작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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