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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H Oct 17. 2024

원래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는 생각이 많아집니다.

『학교 가기 싫은 선생님』를 읽고 나서의 나의 생각과 느낌


이미지 출처 : 예스 24  

학교 가기 싫은 선생님

저자 : 박보람

출판사 : 노란 상상

출간연도 : 2020년 02월 17일

페이지 수 : 40페이지


  

줄거리

『학교 가기 싫은 선생님』은 첫 학기를 맞이하며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의 주인공인 선생님은 학교에서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가기 전날, 선생님은 학교가 기를 무서워합니다. 친구들이나 선생님, 학부모 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해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걱정하고, 덧붙여서 친구들이 괴물로 보이기도 하고, 가는 길에 코끼리가 보일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는 달랐습니다. 학교에 실제로 가게 되는데 처음의 두려움과 걱정과는 다르게, 학교에서 만난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미소와 친근감 덕분에 선생님의 마음이 녹아내리게 됩니다. 결국, 선생님은 학교 생활이 즐겁고 재미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책은 또한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이 선생님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줄거리 출처 : 예스 24, 줄거리 요약 출처 : Wrtn)


나의 생각과 느낌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것을 시작하고, 그만둡니다. 어떠한 것을 시작할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싶어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그만 둘 때는 하기 싫어서 그만두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저도 2개월 전에 시작한 농구가 최근에 하기 싫어져서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감정 대로 결정 하지 말라"라고 하셔서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관련글] 그때 저는 생각하면서 저에게 질문했습니다. "나중에는 군대도 갈 텐데 군대 가서 2개월 뒤에 여기 있기 싫다고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 생각해 보면 맞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농구를 지금 까지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태권도도 하기 싫어했습니다. 태권도는 2품(1~2년 정도 하면 갈 수 있는 단계)이었는데요. 그때도 이사를 빌미로 하기 싫다고 그만두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참 변덕쟁이인 것 같습니다. 옛날에 인터넷에 '학교 가기 싫은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재밌는 짤? 이야기? 가 돌았던 적 있습니다. 내용은 주인공이 엄마에게 내일 월요일이라 학교 가기 싫다고 징징 대는데 그 주인공이 선생님인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보면서 어떠한 사람이던 꾸준함과 책임, 그리고 행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꾸준함은 모든 직업이던 학생이건 꼭 필요한 것입니다. 무언가를 할 때, 재미가 있던 없던 계속하는 힘은 필요합니다. 또한 책임감도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고요? 책임이 있어야지 무엇이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장래 희망이 '공무원'인데요. 공무원을 포함해서 무엇이던 그만두지 않고 계속하는 힘이 있어야 무엇이던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입니다. 저는 지금 학생입니다. 보통 학생일 때는 공부를 하는데 일반적이죠. 저는 공부를 하면서 재미없게 한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항상 즐겁게 공부한 기억만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행복'이 있기 때문인데요. 행복해야지 책임감도 생기고, 꾸준함도 생기는 법입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불행한 순간도 있었지만 '희망과 행복', 그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여러분도 행복하면서 꾸준히 책임감 있게 무언가를 하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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