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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로코 Barroco Aug 12. 2020

글쓰기 비법 & 개인적인 썰

자랑할 만한 건 아니지만 생각정리가 필요하기에

사람마다 생김새, 성격, 개성, 취향 등이 다 다르다.

재능 또한 마찬가지이다. 내가 잘하는 걸 남들이 못할 수 있고,

또한 내가 못하는 걸 남들이 잘할 수도 있다. 


나의 경우를 되짚어본다. 말보다는 글이 더 편한 나.

어느 분의 돌려 말하기 식의 권유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고,

미국 야후 뉴스에서 생애 처음 영어로 댓글을 남겼는데 

문법이 완벽하다는 칭찬에 힘입어 몇 년 간 1일 1댓글을 실천해왔고,

요즘에는 유튜브에서 한국어, 영어, (가끔씩) 일본어로 역시 1일 1댓글을 실천 중이다. 


사실 지식의 범위가 한정되어있다 보니 쓸 수 있는 분야들도 극히 제한적인데

최대한으로 내가 가장 잘 알고 자신 있는 분야에 직면하게 되면

아무런 어려움이나 막힘없이 글을 술술술~ 작성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브런치를 비롯한 블로그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럼 여기에서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비법이 나온 샘이다. 

그건 바로 내가 가장 잘 알고 자신 있는 분야에 대하여 쓰는 것이다. 

블로그이든 SNS든 댓글이든 길이는 전혀 상관없다. 그리고

매일 쓰라는 말은 안 하겠다. 나 같은 경우는 영감이 끊임없이 떠오를 때도 있고

머리가 텅텅 비었나 싶을 정도로 아무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날도 있으니까. 


밝히기는 부끄럽지만 사실 난 브런치나 블로그에 글을 쓸 때

계획 같은 건 전혀 세우지 않는 편이다. 그냥 어떠한 주제가 짠~하고 떠오르면

머릿속에서 샘물처럼 마구마구 솟아오르는 아이디어들을 바로

끄집어내고 그걸 자판으로 풀어내어 형상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문적인 글은 안 그렇지만 일상이나 생각 이야기 같은 경우는 

계획 없이 삼십 분도 안 되어서 글을 빨리 완성시킬 때도 있다.

아직 전문가는 아닌지라 퇴고도 없다. 맞춤법 검사만 하면 끝!


지금부터라도 안 좋은 습관은 버리고 더 질 좋은 글을 만들어내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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