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독서기록장20

타일러 라쉬[두번째 지구는 없다]

by 오월의햇살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책을 읽기도 전에 무겁게 다가오는 이 마음…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이 책을 썼을까 벌써 짐작이 된다


타일러 라쉬는 이미 방송인으로 익숙하지만 그가 가진 꿈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것-


바다의 산성화가,

기후위기와 직결된다는 것을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다면…

우리는 여전히 기후위기의 현실을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것은

바다이다-


하지만 바다는 지금도 서서히 산성화가 되어가고 있다


바다의 산성화는 플랑크톤과 갑각류,조개류(산성화로 딱딱한 껍질을 만들수 없다)를 점점 사라지게 하고,그 동물을 먹는 물고기가 없어지게 되고,그 물고기를 먹는 최후의 포식자까지 사라질…그 끝없는 연쇄 반응을 더이상 상상하지 않을수 없다


이 끔직한 현실은 누가 만들었을까…


더 많이 갖고 더 잘 살려고 했던 욕심이 생태계를 망친것이라고,그것은 누구 하나가 아닌 우리 모두의 욕심이라고 타일러는 꼬집어 말한다


이렇게 기후위기가 절박한데 목소리 내기를 주저하겠냐는 타일러의 외침이 사라지지 않기 위해선 우리는 앞으로,아니 당장 오늘 이 순간부터라도 지구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진심으로 고민해 봐야 되지 않을까?


우리의 욕심이 생태계를 망치고 우리의 미래마져 망쳐가고 있음에 어린 툰베리도 외쳤고 그것이 에코테러리즘 따위로 치부된다면 그것을 계속 보고만 있어야 할까?


내가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이유는 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해서 였다


미래에 물려줄 가장 큰 자산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구라고 항상 생각했다


그래서 몇년전부터 지구를 위한 길을 찾다보니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자원순환이나 비건,탄소배출줄이기,탄소발자국줄이기,리사이클,업사이클,채식,환경보호,친환경,분리수거,플라스틱사용줄이기,걷기,대중교통사용 등등의 방법들로도 지구를 지킬수 있음을 알아갔고 아직도 여전히 배우고 알아가고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타일러는 이 책을 출판하면서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용지를 사용하였고 잉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친환경 콩기름으로 인쇄를 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진짜 콩기름 냄새가 솔솔 난다


fsc는 국제 친환경 산림관리인증이다.

나무의 불법벌목을 막고 나무를 베어맨 만큼 또다시 나무를 심어 다시 숲을 가꾼다

실제로 fsc용지는 화장지,종이,가구 등 (상품포장지,햄버거포장지,음료팩,화장품상자,종이상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fsc인증라벨을 확인하고 그런 제품을 구매할수 있도록 또 하나 배워간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다.우리존재,우리가 만든 모든 문명은 자연 안에 있기에 자연의 질병은 반드시 인류의 파멸로 돌아온다.자연은 ‘공존’을 말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살펴야 할 우리의 보금자리이다

p.191]


책을 읽으면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때마다 맘이 편치않았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고 이것이 우리의 숙제이다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건 모두가 함께여야 하고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

우리가 자연과 함께 살아갈 소중한 미래의 보금자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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