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제주 필름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찾은 롤

by 시니박


고등학교 수학여행 당시 필름 카메라로 찍은 롤을

정말 우연히

다시 찾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찾게 되었다.


8년 전, 아름다운 제주를!



한결같이 푸른 제주의 바다.



날씨도 청량하고 색감도 푸르른 제주.



선장님이실까? 관광객일까?

여유롭게 낚시를 하고 있는 미지의 분!



왜인지 여러 각도로 여러 장 있는 사진..!




선착장에서 떠나는 배.

색감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바다 한가운데 유유히 떠있는 배 한 척.

나는 어디서 찍은 걸까?

8년 전이라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녹차밭에서 찍은 사진이다.

초록 초록한 싱그러운 기운이 8년 후인 지금까지 사진을 통해 느껴진다.



안녕?

오름에서 만났던 (것 같은) 말.



자유롭게 뛰어놀았으면 좋겠다.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남겨진 사진에서는 그때의 감정이 왜인지 새록새록 다시금 올라오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유행했던 미니홈피가 없어진다는 소식에

다시 한번 다급히 찾은 그곳에는

뜻밖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남는 건 사진뿐이야!


라는 말이 왜인지 알 것 같은-


사라지는 모든 것에는 기억이 남아있다.


본 필름은 필름 카메라 samsungfuzzyzoom1050로 촬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