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관심사

by blue

● 자꾸 실패하는 비건

비건 식사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실천하려 했는데 잘 안됬다. 내 인스타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샐러드 비중이 높았던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언젠가 봤던 비거니즘 만화에서, 비건에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쪽이 더 동물생태계에 좋은 신호라고 읽은 기억이 난다. 다음에 글쓰기 친구들 만나면, 꼭 비건 식사를 해야겠다.

■ 독립서점(동네서점)

글쓰기 친구 분들 중 한 분이 책방을 준비중이다. 너무 대단하다. 가계약까지 하고 인테리어를 준비중이라고. 일손이 부족하면 가서 돕기로 했다. 언젠가부터 독립서점들- 작고 개성있는 동네서점들이 좋아졌다. 물질적으로는 책을 팔지만, 사실은 감성과 정신적인 것을 전달하는 문화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사는 곳 가까이에도 이런 책방들이 오래 갔으면 좋겠다.

내 첫 번째 단편소설 <블루에서 핑크까지>가 실린 책 <노란문이 있는 책방>도 동네서점, 독립서점들에 관한 소설모음집이다. 사람들이 많이 읽어주고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 책방에 얽힌 이야기들, 궁금하지 않나요?

◉ 네트워킹

글쓰는 친구들과의 네트워킹이 즐겁다. 꼭 인맥쌓기라는 부정적인 관념으로 치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일종의 우정이기 때문이다. 사회에 인정받기보다 자기만의 가치관과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동료들이 참 귀하다, 참 좋다. 사소한 안부문자에서부터 자기 작업의 진행과정과 관점같은 걸 이야기 할 때 자극이 되고 힘이 된다. 우물 안 개구리였는데, 아직도 개구리지만, 그래도 우물 밖 파란 하늘을 빼꼼, 바라볼 수 있는 개구리가 된 느낌. 개굴개굴.

“네가 잘되야 친구도 거둘 수 있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후원할 수 도 있는 거다”라고 말씀하셨던 엄마 아빠 말씀도 맞다. 근데 나는 같이 성장하고 싶은 것 같다. 고립된 채로는 성장이 어렵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나는 그렇다.


▷그 외에 트위터 사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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