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 나만의 한국사 편지 #4. 이상향과 엇갈린 운명
'나만의 한국사 편지 #4' 뉴스레터 선공개
몽유도원도를 보다 보면 누구나 '나도 한 번 이곳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왜 몽유도원도에는 사람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걸까. 그림 속 사람은 없지만 있다. 그림에는 없지만 그림 속 숨어있는 사람이 있다.
어부가 본 도원
사람이 살고 싶은 곳을 이상향이라고 한다. 어떤 곳이 이상향일까. '도원'은 복숭아꽃이 만발한 마을이다. 지금으로부터 1,600년 전, 중국이 삼국시대의 혼란을 겪고 남북조로 분열된 시기, 세상과는 동떨어져 있던 곳 무릉 지역에 도원이 있었다. 도연명 <도화원기>에는 이곳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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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이 본 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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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는 안평의 꿈이자 이상이었다. 그림을 보면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무릉도원에 있는 것인지 분간이 어렵다. 가로로 긴 몽유도원도 그림은 오른쪽으로 갈수록 (…)
몽유도원도 완성 이후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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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발행되는 '나만의 한국사 편지'에서는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람이 없는 그림에서 숨어 있는 등장인물을 찾아봅니다. 알고 보면 아주 역사 속에서 유명한 사람들이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몽유도원도에 대해 읽고 가보면 좋을 곳, 이 달의 핫한 전시들과 K-역사/전통/문화콘텐츠들까지 핵심 요약해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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