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 나만의 한국사 편지 #3. 고구려의 멸망과 발해의 건국
'나만의 한국사 편지 #3' 뉴스레터 선공개
오랫동안 발해 역사는 우리 역사에서 소외됐다. 우리는 발해의 역사를 특별하게 남길 생각이 없었다. 조선 후기인 1784년에 이르러서야 유득공이 서술한 <발해고>라는 책이 나왔으니 말이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는 한참 시간이 흐른 뒤, 20세기 전후해 나온 서태지의 노래 '발해를 꿈꾸며'(1994)와 드라마 <대조영>(2006~2007)이 아닐까 싶다.
반면 중국은 오랫동안 발해에 관심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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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은 자국의 역사책에 썼던 '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의 나라를 자신들의 역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도 '기씨조선', '위씨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에 대한 단행본을 쓰면서 이 나라들을 '방국', 또는 '속국'이라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삼국사기>를 내밀며 고구려가 우리 역사라고 반박하는 중이다. 그런데 발해에 대해서는 내밀 만한 우리 역사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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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의 발해 기록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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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발행되는 '나만의 한국사 편지'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발해 건국연대는 사실 OO 나라의 기록이었다는 것과 고구려 멸망 무렵 어떤 부흥 운동이 있었는지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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