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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만의한국사 Oct 25. 2021

백제 칠지도와 신라 금관의 연결고리?

[선공개] 나만의 한국사 편지#18.

백제 칠지도 모조품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국보 황남대총 북분 금관 (출처: 문화재청국가문화유산 포털)

백제 칠지도와 신라 금관은 모양이 닮았다. 칠지도(七支刀)라는 이름에는 가지를 뜻하는 지(支 또는 枝)라는 글자가 있다. 뜻을 풀이하면 일곱 개의 가지가 달린 칼이다. 신라 금관에 대해서는 특별히 어떤 모양이라는 언급은 없다. 대부분 그 모양이 나뭇가지와 비슷하다고 하여 '맞가지 모양'이라고 하거나 한자의 ‘출'(出) ‘산'(山) 모양이라고 해서 '출자형', '산자형' 모양이라 말한다.  


(...)


칠지도와 금관은 둘 다 나무 모양이다. 차이가 있다면 칠지도는 '7'이라는 숫자로 표현되고 금관은 3단 나뭇가지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 나무 모양의 칼, 금관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특별한 모양으로 만든 것에는 어떤 계기나 원인이 있었을 것이다. 


(...)


글. 역사학자 조경철

편집. 집배원 부


* 내일 발행되는 '나만의 한국사 편지'에서는 모양이 닮은 백제 칠지도와 신라 금관의 연결고리를 찾아봅니다. 그동안 나무와 7개 가지, 그 이상의 공통점을 찾지 못했는데요. 이번 편지에는 칠지도와 금관 모양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전문은 '나만의 한국사 편지' 뉴스레터를 통해 10/26 발송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구독 신청하시면 위 글의 전문을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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