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샌닥
1964년 칼데콧 수상작인 <괴물들이 사는 나라>는 모리스 샌닥의 대표작입니다. 주인공 맥스는 엄마에게 혼난 후 방에 갇히게 되고, 그 방은 다른 세계로의 통로로 연결됩니다. 뾰족한 이빨을 가진 괴물들이지만 마냥 무섭지만은 않은 것은 모리스 샌닥의 부드러운 그림때문인것 같아요. 또 다른 세상으로 향한 다는 것은 새로운 모험이기도 하지만,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지요.
어른이지만 한발자국 띄기도 어려운 사람들도 있고요. 우리는 그런 사람을 '어른' 답다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스스로를 책임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을 보여줄 때 우리는 어른 스럽다 라고 부릅니다.
"괴물 딱지 같은 녀석"이라고 소리지르는 엄마의 표정에 응징해 주는 맥스의 표정은 압권입니다.
가만히 있지 않고 " 엄마를 잡아 먹어 버릴거야" 라고 응수를 하죠. 저는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엄마에게 대들 수 있는 아이의 존재가 크게 느껴졌거든요. 현실에서 맥스 같은 아들을 키운다면 많이 힘들겠죠?
그럼에도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간 맥스가 대단해 보였습니다. 아직 어려니깐요.
그렇다면, 맥스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너무 유명한 작품이기에, 보시면 재미난 구석들을 발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