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OUT 영어 원서를 하루 두 챕터씩 읽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매일매일 읽었다. 총 23 챕터였는데 11일 만에 끝났다. 이전에 쓴 것처럼 뜻 모르는 단어도 많았고 발음조차도 모르겠는 단어도 있었지만 대충 찍어서 소리 내어 읽었다.
처음 3일간은 그냥 읽기만 했는데 남는 게 없었다. 그래서 단어 하나라도 써봐야겠다고 생각해서 4일째 되는 날부터 하루 한 단어를 골라 뜻을 찾아 쓰고 해당 문장도 써서 소리 내어 읽었다. 그랬더니 애매모호하던 뜻이나 아예 모르던 단어들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냥 단어를 모아 두고 외워야 했던 학창 시절보다 훨씬 더 잘 들어왔다.
그렇게 11일 차가 끝나고 11개의 단어가 모였다. 23 챕터 중에 11개의 단어라니, 뭔가 부족했다. 그래서 두 번째 읽을 때는 욕심을 내서 하루 2개 이상의 단어를 썼다. 어느 날은 8개도 쓴 적도 있다. 단, 내가 부담스럽고 짜증 나지 않을 정도로만!
아직 2회 차 읽기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5회 차까지 읽어 보는 게 목표다. 그리고 과정을 이어서 써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