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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마르스 Aug 23. 2021

믿음의 편지 - 옥타비오 파스

2021 시필사. 235일 차

믿음의 편지 - 옥타비오 파스


사랑한다는 것은

죽는 것이고 다시 사는 것이고 다시 죽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생명력이다.

너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죽기 때문이다

사랑은

타인들,

헤아릴 수 없이

아주 작은 이들과

커다란 전체와의 화해다.

태초로 돌아가는 것이다.

오늘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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