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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 김행숙

[너에게 들려주는 시. 28]

by 마이마르스

https://youtu.be/o0XItMtSoug


어제 너의 꿈을 꾸었어.

설핏 잠이 깼다가 억지로 다시 꿈속으로 들어갔어.

우리는 다시 자랄 수 없겠지.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그땐 취하지 않을게.

울지도 않을게.

같은 실수를 세 번 하지는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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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nockonrecords.kr/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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