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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마르스 May 28. 2024

이해하지 못한 상대를 이해해 나가는 것

주현. 고길동의 편지


오늘 하늘이 너무 멋있어서, 살아 있어 저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에 감사했지.


평생 어린 왕자처럼 살 것 같았지만

오래 살다 보니 뜻하지 않게 철들어가는 것 같다.

혜안까지는 아직 못 미치지만 

이제야 알 것 같은 것들이 많아졌어.


좁고 얕고 약해빠진 나를 용서해 주오 그대여,

그래도 여전히 내 심장은 당신처럼 뜨겁소.


아직은 힘껏 더 달릴 수 있어.

다시는 잠들지 않을게,

다시는 안주하지 않을게.

한 뼘이라도 더 성장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https://youtu.be/wQs1h9xG5NQ?si=44unIRLbjfnuRB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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